경상북도는 10월 14일 ~ 16일까지 3일간 대구 전자관 컴퓨터 조립PC 매장 인근 엑스코에서 개최 할 예정인 ‘2021년 경상북도 산림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7월 9일부터 박람회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대상은 도내 사업장을 소유하고 임산물생산, 숲관광, 임업기계 등 산림 분야 종사 기업은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경북형 그린뉴딜 산업의 선도적 추진에 따른 행사로, ‘숲이 미래다! 숲으로 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그동안 추진해 온 경상북도 산림정책 전반을 대내외에 널리 소개하고 향후 산림분야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번 박람회는 산림정책 주제관, 시군 홍보관, 임산업 기업관, 숲체험장 등으로 구성하고, 산림조합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과 300여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산림정책 세미나, 기업PT쇼, 우수임산물 라이브커머스, 숲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산림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박람회장 내부에는 기후변화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2050 탄소중립을 향한 경상북도 산림정책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여 행사의 랜드마크로 활용하고, 행사장내 무대는 개막식과 산의 날 기념식, 미니 음악회 등 다용도로 활용하여 관람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으로, 행사장 내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관람객들이 SNS, 유튜브, 경상북도 보이소TV 등 온라인을 통해 광범위한 홍보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경상북도의 미래는 산림산업활성화에 있다. 앞으로 산업발전은 탄소중립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고 포항, 구미, 경주 등 철강․자동차․제조 산업도 결국 도 면적의 70%가 넘는 산림을 잘 활용해야만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 경상북도 산업구상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니 관내 많은 산림분야 기업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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