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중학생들 하루 일과를 살펴보면 평일 4시경 하원해서 월수 영어학원, 화목 수학학원, 금 과학학원, 토요일은 그 외 과목으로 일주일이 성인스케줄보다 바쁘다.
하교 후 영수 학원만 다녀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를 끝내는 시간은 저녁이 되어서야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4차 산업시대 꼭 필요하다는 코딩이나 컴퓨터과목들은 언제 챙겨야 하는걸까?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하도록 파워포인트를 할 줄 알아야하고 문서작성이 가능하도록 한글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어야하고 코딩 또한 필수 과목으로 떠오르고 있으니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다. 모든 학과 과목들이 꾸준함을 요하지만 시간이 없다면 방학을 요긴하게 사용해보자.
여름방학 한 달 동안 파워포인트를 마스터 하자. 초, 중, 고, 대학생, 성인까지 사용하는 파워포인트! 배우지 않아도 쓸 수 있지만 배우면 퀄리티가 달라진다. 파워포인트를 이미 능숙하게 쓴다면 문서작성 한글을 배우자. 한번 제대로 배워두면 성인이 되어 직장생활 할 때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코딩은 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배워야 하는 필수 과목이다. 이미 초, 중, 고 정규 과정으로 편성이 되었고 다수 대학이 전공과 상관없이 필수교양 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다. 코딩은 종류별로 언어가 다양하고 짧은 여름방학 한 달로는 무리가 있다. 코딩 언어 중 한 가지를 정해 2달 정도 여유가 있는 겨울 방학을 이용하자. 2달 정도면 어느 정도 알고리즘을 잡고 응용까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코딩을 전혀 해 본 적이 없는 것과 알고리즘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것은 코딩을 이해하고 학습함에 있어 큰 차이를 보인다. 한 가지 코딩 언어를 어느 정도 습득하면 다른 언어도 쉽게 접근할 수가 있다. 어차피 해야 하는 과목들이라면 미루지 말고 시간계획을 잘 세워 이번 방학을 잘 활용해보자.
파주운정 건준컴퓨터학원 박윤정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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