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맞은 음식 선호
위장은 모든 음식을 위산으로 녹이며 소화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단백질을 녹이는 것이 첫 번째 역할이다.
단백질은 위액과 췌액의 결합으로 소화가 된다. 이때 적절한 소금기는 위장의 움직임을 유도하는 촉발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적절한 간이 맞아야 위장의 운동이 활발해진다.
단백질 식품은 반드시 간이 맞아야 위장에서 위액 분비가 원활해진다. 또 위장의 활발한 운동으로 소화가 된다. 간이 맞지 않으면 소화가 어려워져 당기지가 않는다. 건강을 생각해서 음식을 싱겁게 먹는 사람도 단백질만은 적절한 간을 맞추어 먹는 것이 좋다.
음식, 따뜻하게 먹는 것이 좋아
위장의 활동은 혈액공급으로 대표되는 점막의 순환을 기반으로 한다. 그러므로 위장이 차가워지면 위장의 운동성이 뚝 떨어진다. 가급적 모든 음식을 따뜻하게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밥은 항상 따뜻하게 먹어야 합니다.얼음을 먹더라도 각자의 컨디션에 따라 차갑게 느끼는 경우가 있고, 시원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다. 시원함을 느낀다면 위장의 점막순환이 활발하다고 볼 수 있다. 차가움을 느낀다면 위장이 위축되는 모습이다. 그러므로 모든 음식은 얼음이건, 뜨거운 국물이건 시원하게 먹는 것이 필요하다.
첫 수저 오래 씹어야 체기 가능성 줄어
씹는 행위를 하면 그 리듬에 맞추어 식도와 위장이 보조운동을 하게 된다. 씹는 만큼 위장의 운동성도 활발해 진다. 그러므로 충분히 씹어 먹는 것을 권하고, 특히 첫 수저를 오래 씹어 먹으면 체기의 가능성이 1/3 정도로 줄어든다.
걷는 것을 좋아하는 위장
장의 운동은 기본적으로 활발한 혈액순환을 기본으로 한다. 혈액순환을 가장 확실하게 도와주는 행위가 운동이다. 운동을 많이 하면 근육에서는 더 많은 혈액을 요구하므로 소화기관에 공급되는 혈액양은 줄어든다.
운동을 할 때는 호흡이 가빠지지 않는 범위의 운동이 필요하며 걷기가 가장 무난하다. 특히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의 자극을 통하여 전체 장부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디. 특히 엄지발가락의 경락 자극으로 위장에 충분한 혈액공급이 가능해진다.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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