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터미널 맞은 편 사거리 코너에 최근 눈에 띄는 카페가 문을 열었다. 한 쪽 벽면에 걸린 흑백사진들과 주인장의 감각이 돋보이는 공간, 마치 갤러리처럼 느껴지는 이곳은 이름도 독특한 카페 ‘The 끼’. 알고 보니 지역에서 꾸준히 문화 활동을 이어온 뭘이런닷컴 손덕기 예술 감독이 문을 연 곳이다.
사진과 책, 그리고 커피
손덕기 감독은 지난 2009년부터 매월 한 차례씩 지역사회 공헌 의미가 큰 ‘두레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지난 해 한양문고에서 그동안 일상에서 느끼고 본 것들을 사진과 글로 담아 책 『틈, 틈이 보이는 세상』을 펴내기도 했다.
카페 ‘The 끼’는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꾸준히 문화 활동을 펼쳐온 손 감독의 또 다른 소통 공간이다. 이곳은 그동안 손 감독이 찍은 사진들과 책들은 전시해 커피를 즐기며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또 커피와 함께 유명 파티셰의 티라미수크레이프/까망베르무스/치즈타르트/쇼콜라타르트 등 조각케이크와 마카롱, 파이, 대만샌드위치 등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앞으로 브런치도 정식 메뉴로 제공할 계획이라는 이곳에서는 상급 원두를 사용한 끼부리는 미친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으로 1,500원에 제공해 인기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46 남정시티플라자 3차 109호
오픈: 오전 10시~오후 10시, 휴무 없음
문의: 031-901-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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