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번 발행되는 ’좋은 생각’이라는 잡지를 아시나요?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글, 용기를 주는 글들이 많아서 인기 있는 잡지입니다.
뱉어요!‘
좋은 생각’이라는 잡지에는 어린 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좋은 생각 2017년 7월호에 이런 내용이 실렸습니다. 어느 날 거울을 보다가 늘어난 흰머리에 한숨을 쉬었다. 그러자 둘째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물었다.
“엄마, 왜 그래요?”
“흰머리 때문에 슬프네.”
“왜 흰머리가 생겼어요?”
“나이를 많이 먹어서”
“뱉어요! 나이를 뱉으면 흰머리가 없어질 거예요."
귀여운 둘째 덕에 웃음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좋은생각 2017년 7월호 68쪽에서 발췌)
뱉을 수 없어요!
나이를 뱉으면 흰머리가 없어질 수 있으리라는 것은 아이라서 생각해낼 수 있는 말일 것입니다. 나이를 뱉을 수 있다면 뱉고 싶지요. 하지만 한 번 먹은 나이는 뱉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먹은 후에 뱉을 수 없는 것은 나이 말고도 있습니다. ‘난청’이 그것입니다.
‘귀를 먹는다’고 말하지요. 한 번 귀를 먹으면 뱉을 수 없답니다, 마치 나이처럼 말이지요. 그래서 난청은 오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나이 먹는 것은 예방할 수 없지만 난청은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뱉을 수 없다면...
어떻게 하면 난청을 예방할 수 있을까요? 청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너무 큰 소리’입니다. 큰 소리를 오래 들으면 ‘소음성 난청’이 생깁니다. 소음성 난청을 예방하려면 시끄러운 곳에서 일할 때, 사격이나 콘서트 같이 소음 많은 활동 중에는 소음방지 헤드폰이나 이어플러그 또는 소음방지몰드를 착용하고, 지하철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아야합니다.
그 외에 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소개해 봅니다.
녹황색 채소나 해조류 또는 견과류 같이 귀에 좋은 음식 먹기, 하루에 몇 번 씩 귀 마사지 하기, 면역력 잘 유지하기, 손발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위생관리 하기, 물놀이 할 때 수영몰드 사용하기, 제 때에 아기들에게 예방주사 맞히기. 그리고 일 년에 한 번 정도 청력검사를 받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나이를 먹으면 뱉어낼 수 없듯, 한 번 청력이 손상되면 회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난청은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하는 방법을 잘 기억하고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그니아 독일 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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