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학에 대한 연구와 노력으로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지난 21일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이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로부터 학술대상을 받았다.
45년 역사와 전통을 지닌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는 1976년 창립했다.
학회가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전 세계에 임플란트 학회가 있었던 나라가 손꼽을 정도로 적었다고 한다. 이 학회를 토대로 치과의사들의 연구와 논문발표, 임상사례 공유가 이어진 덕분에 국내 임플란트 치의학기술은 세계 최고의 수준에 도달하게 됐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에서는 학술대상 선정 사유에 대해 “치과임플란트학에 대한 뛰어난 연구와 노력으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 치의학 발전에 기여했고, 앞으로 더욱 정진할 것을 기대하며 학술대상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대상을 받은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30여 년 전 신입회원으로 들어와 1990년대 말에 신인 학술상을 받았고, 20년이 지난 오늘 학술대상이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됐다”며 “그동안 학회를 이끌어주셨던 선배님들, 지금도 학회를 위해 활동 중인 학회 임원과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현철 병원장은 학술대상 부상으로 받은 상금을 전액 다시 학회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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