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는 2020년 12월 21일, 22일 이틀간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나누어 면접을 진행하였다. 창의융합 면접과 독서인성면접을 진행하였는데 공통제시문 면접과 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상산고 최종경쟁률은 지난해 2020학년도 상산고 경쟁률 1.59:1 보다 상승해 1.84:1을 기록하였다. 전형별로 보면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에서 남학생은 173명 모집에 289명 지원해 1.67:1, 여학생은 86명 모집에 236명이 지원해 2.74:1이 되었다. 글로벌 태권도 전형은 남학생은 7명 모집에 20명이 지원해 2.86:1, 여학생은 4명 정원에 20명이 지원해 5:1이 되어 상산고 입시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상산고가 경쟁률이 높아진 이유는 의대정원 확대와 PEET폐지에 따른 약대의 부활이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2021학년도 상산고 남학생 창의융합 공통면접 문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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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력은 태양의 연주 운동주기인 1회귀년을 기준으로 정한 역법. 달의 모양 변화주기를 이용한 태음력과 상대되는 역법이다. 생략
율리우스력은 카이사르 개력 이후의 역법. 카이사르가 죽은 후, 그의 공적을 기념하여 Quintilis를 July로 고쳐 부르기로 했다. BC 46년 1월 1일부터 적용되었는데 매월의 일주는 처음의 율리우스력에서는 1,3,5,7,9,11월은 모두 31일씩이고, 생략
그레고리력은 현행의 태양력으로 400년에 97회의 윤일을 두는 역법이다. 1582년 10월에 로마교황 그레고리우스 13세는 역년에서 10일을 없애고 10월 4일의 다음날을 생략]
-그레고리력으로 보았을 때 상산고가 개교한 1981년 1월 1일은 무슨 요일인가?
-율리우스력으로 보면 윤년이지만 그레고리력으로 보았을 때 평년인 년은 총 몇 개인가? 등
총 5문항이 출제되었다.
또한 개별 질문으로는
탐구를 준비하면서 인상 깊었던 것 이거나 어려웠던 점이 있었는가?
자소서에 작성했던 활동 이외에 심혈을 기울인 활동은 없었는가? 등 5문항이 출제되었다.
작년 2020학년도에는 A4,B4와 같이 종이의 규격 문제가 출제되었는데 난이도와 문항 수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수학과 과학이 융합된 문제로 출제되었다. 지나친 선행이나 KMO(올림피아드)정도의 수준은 필요하지 않았다. 평소 과학 관련된 책을 많이 보고 호기심을 갖고 탐구한 활동을 보고서로 작성한 한 학생만이 결국 합격할 수 있었다.
2021학년도 상산고 남학생 독서인성 공통면접 문제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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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요즘 심심치 않게 홍역 발병 뉴스를 접하게 된다. 완전퇴치가 되어 우리 곁에서 사라진 줄 알았던 홍역 발병률이 치솟고 있는 이유는 다양하겠으나 여기에 의도적으로 백신을 거부하게 한 사건과 맹목적으로 자녀의 백신접종을 거부하는 ... 생략
(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 당시 토양의 방사능을 검사하던 과학자들은 고지대의 토양 대신 저지대의 토양을 사용한 것을 알게 되었다. 농부들은 잘못된 방식을 사용했다...생략
-(가), (나)에서 볼 수 있는 대중의 특성을 각각 설명하여라.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과학에서 대중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무엇인가 등 3문항이 출제되었다.
개별 질문에서는, 자소서에 썼던 책 두 권을 엮어서 광고할 때 광고 카피를 만들어 봐라
00책 한 권을 언급하면서 키워드 세 가지를 제시해 보라
자기가 한 일이 크다고 자소서에 서술되어 있는데..등 5문항이 출제되었다.
정리하자면, 과학에 대한 대중들의 역할을 묻는 문제로 과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유리한 제시문이 출제 되었으며, 인성가치관을 묻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개별 질문에서는 읽은 책을 기반으로 순발력과 논리력을 요하는 광고 카피문제가 출제되었다. 또한 인성은 학교생활에서 리더로서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중계GMS학원 조창모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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