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국어의 난이도는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미리 기본기를 탄탄히 해놓지 않으면 하루아침에 고득점을 받을 수 없다. 15년 대치동 강사 경험을 가진 최은서 원장은 국어공부에도 타이밍이 있다고 말한다. 작은 규모이지만 기본이 튼튼한 빈틈없는 1등급 국어 실력자를 키워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용인 보정동의 ‘최은서 국어전문학원’을 찾아가 보았다.
1등급 국어실력, 적어도 중2가 되는 겨울방학에는 시작해야
‘최은서 국어전문학원’의 최은서 원장은 1등급의 수능과 고등 내신 실력을 얻는 데 필요한 것은 고등국어를 시작하는 시점이라고 강조며, 적어도 중2가 되는 겨울방학에는 시작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시작하면 늦다고 봅니다. 중학교 때 쌓아놓은 어휘, 문법, 문학·비문학 독해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고1부터는 내신과 수능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다뤄 빈틈없는 실력을 완성해야 합니다.”
1등급 국어실력을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는 예비중1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코로나로 인한 초등국어학습의 공백을 채우고 중등국어로 넘어가는 연결 고리가 되는 시점이기 때문. 따라서 한자어, 속담, 관용구, 사자성어 등 독해의 기본인 어휘력을 키우는 동시에 문단 내 핵심어 찾기, 내용파악하기, 요약하기 등으로 독해 훈련을 시작한다. 더불어 중등 교과서에 나오는 문학과 비문학을 접해보고 기초 문법에 대한 지식도 쌓는다. 자유학년제로 시험이 없어 시간이 많은 틈새를 잘 활용해 고전문학, 산문, 현대문학, 시 등을 읽어두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보정동 ‘최은서 국어전문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10권으로 구성된 자체교재와 이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촘촘한 수업이다. 단계별 구성이 아닌 어휘, 문법, 문학, 비문학의 네 파트로 이뤄진 교재로 이 동일한 구성이 반복되는 형태이다. 3~4주에 한 권을 마스터하는 진도이다.
‘최은서 국어전문학원’의 중등부 수업은 비문학, 문학, 문법을 고르게 안배한다. 문학은 고등 교과작품부터 수능작품까지 전문을 읽는 독해 훈련과 정독을 통한 다양한 배경지식을 확장하고, 전 영역에 걸쳐 깊이 있게 분석하는 훈련을 통해 고등 문제 풀이에 어려움을 없도록 한다.
비문학 수업에서는 논리구조분석, 논리파악, 요약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비문학 독해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글을 통한 배경지식을 확장하는 훈련을 한다. 문법은 음운, 형태소, 단어형성법, 품사, 문장성분까지 단계적으로 이해하며 쌓아가는 수업이고, 어휘는 사전적 의미부터 문맥적 의미까지 파악하고, 고사성어·속담·한자어·시사용어 등을 학습한다.
예비고1, 문제 접근 방식 수업으로 본격적인 수능대비
예비고1을 위한 과정은 중1~2 때 국어공부를 소홀히 해 기초가 더 필요하거나 특정 영역의 공부가 더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며, 고등에서 필요한 국어 문학개념, 작품분석법 수업을 통해 고등국어 문제 접근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최 원장은 킬러문항으로 종종 등장하는 비문학에 대한 수업은 단문 분석 훈련과 내용 전개 확인으로 필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훈련을 통해 읽기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법수업은 중등에서 배운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보다 심화된 내용을 다루며, 수능형 문제들을 풀면서 개념을 적용하는 수업으로 진행한다.
기초부터 튼튼히, 초등 5,6학년 수업 오픈 예정
국어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논술 수업이 아닌 본격적인 국어공부를 초등 5, 6학년부터 시작하는 것이 대세가 되고 있다. 이에 ‘최은서 국어전문학원’ 역시 초등 5, 6학년 대상 수업을 오픈할 예정이다. “초등 고학년 때에는 어휘력 향상에 비중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독해뿐만 아니라 문법 역시 모두 한자어이기 때문에 그 용어를 이해하려면 어휘력 공부는 필수죠.” 또한 최 원장은 핵심어를 찾고 중심문장을 찾는 방법적인 부분을 설명해주는 단문 독해 훈련을 통해 국어의 기초공사를 탄탄히 할 예정이라고 밝힌다.
문의 031-897-5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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