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가면서 소리가 들리지 않아 점점 목소리가 커져가는 노인들을 많이 본다. 귀가 들리지 않게 되면 혹시라도 주변에서 본인도 모르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닐지 신경이 곤두서고, 본인의 목소리가 커지게 된다. 이렇게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면 생활에서 여러 가지 불편함이 동반될 수밖에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청기가 최선이다. 청각학 석사이자 전문청능사인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 허철규 원장을 만나 보청기 선택과 관리방법 등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보청기 선택, 음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보청기의 목적은 당연히 소리가 잘 들리도록 하는 것이다. 때문에 보청기 선택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할 것은 음질이다. 허 원장은 “사람들 마다 난청의 정도가 다르고 유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게 깨끗하고 편안하게 들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인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청력이 더욱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새롭게 청력검사와 실이 측정 등으로 소리를 조절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다양한 청각의 정도와 유형에 따라 다양한 음색과 음질을 만들어서 잘 듣게 해주는 노하우가 높은 청각전문가와의 만남이 중요하다고. 또한 “정확한 청력 검사를 통해 난청의 정도, 청력 유형, 종류, 이명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이루어져야 적절한 보청기를 선택할 수 있다”며 “전문성이 있는 보청기 센터를 선택하고, 청각 전문가가 있는 곳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런 면에서 청각학 석사이자 전문청능사인 허 원장이 직접 운영하는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는 믿을 만하다.
70~80% 이상 오픈형 보청기 선택
최근에는 다양한 보청기가 개발되면서 음질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오픈형이 대세로, 다양한 음색과 음질을 만들 수 있어 인기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프리미엄인 오픈S 64채널, 48채널 등 오픈형 보청기는 개개인의 난청정도와 종류에 맞게 소리조절이 가능하고, 피팅을 통해 만족스러운 음질 조절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허 원장은 “기존 보청기 착용시 울림이 심한 분이라면 꼭 오픈형을 먼저 시도해 보는 것이 좋다”며 “아무리 사양이 좋은 보청기라도 울림이 있으면 피로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귓속형이나 고막형 보청기의 경우, 경‧중도 난청에서 본인 목소리가 울리는 현상이나 귀가 막혀서 먹먹한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개선한 제품인 오픈형은 울림이 적고 편안하고 깨끗한 음질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선진국에서는 오픈형 사용자가 70~80%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64채널, 48채널 고채널 제품군 위주인 오티콘 보청기는 소지자가 뽑은 소비자 만족도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음질 만족도 높이려면 사후 관리 중요보청기를 선택했다고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보청기 선택만큼이나 사후관리도 중요하다. 보청기 선택 후에는 보통 3개월 정도의 청능재활과정을 거쳐 보청기 적응기간을 갖는 것이 좋다. 허 원장은 “보청기 선택 후 자신의 귀에 최적화 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청능재활과정이 필요하다”며 “서울덴마크보청기 평촌센터는 최첨단 시설과 장비로 피팅 및 청능재활 등 어느 곳보다 만족도가 높다”고 자부했다. 보청기 청소 등 보청기 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허 원장. “평소 보청기를 청소하는 습관을 들이고, 3개월에 1번씩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는 매년 ‘사랑의 보청기 나눔 무상후원’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중증장애인 등에게 정부환급금액(131만원)으로 보청기 구입 시 동일 모델로 보청기 한 대를 무상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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