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면 앞선고1, 기말고사가 발표되었다면 앞선고2로 불린다. 많은 학부모는 내년 학습전략과 계획에 대해 집요할 정도로 문의를 한다. 우리에게 특별한 계기가 없다면, 오늘 공부하는 모습과 습관이 내년 성적표를 결정하기 때문일 수 있다. 한발 앞선 전략이 어떻게 대학을 좌우하는지 알아보자.
① 공부전략과 계획수립이란: 지난 시험 영어 프린트와 수학 오답 체크가 아쉬운 학생이다. 지난 시험과 똑같이 나른하게 시험준비를 한다하더라도, 누군가 매일 도와줘서 이번에는 프린트와 오답 노트를 완벽히 준비할 수 있다면? 기말고사에서는 몇 점이 상승할까? 이렇게 상승하는 점수를 ‘목표’라 하고, 프린트와 오답노트라는 학습법의 선택을 ‘전략’, 누군가 도와주는 일정을 우리는 ‘학습계획’이라 부른다. 그대로 표를 만들어 실천한다면? 이번 시험 성적역전의 기회가 된다. 지난 시험의 아쉬운 점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이번 시험결과가 바뀔 수 있다.
② 새학기 목표가 대학을 결정한다: 내년 3월 또는 5월 모의고사 시험 범위는 어디일까? 중1부터 이번학기 내용을 기반으로 융합형, 복합형 시험문제가 출제될 것이다. 국영수사과 과목별 ‘문제점분석’을 통해, 선행·후행·제학년심화가 병행이 되도록 ‘나만의 교재’를 선택하고 분량을 나누어보자. 그대로 구멍 난 곳을 메우고 내년 과정을 예습할 수 있다면 목표점수는 어느 정도가 될까? 내년도 목표와 전략이 수립되었다. 누군가 도와줘서 11월, 12월, 1월, 2월, 3월 공부계획을 표로 작성하고 실천할 수 있다면? 공부동기가 오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수 있다.
③ 관심분야와 진로가 대입의 50%이다: 100점을 맞으면 우수한 인재이니 컴퓨터도 잘하고, 소설도 잘 쓸 것 같아 컴공과, 국문과에서 합격시키던 시대가 지나가고 있다.
“저는 3D컴퓨터가 좋아요, 그런데 나무, 유리, 금속재질의 3D컴퓨터용 재료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3D산업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재료공학과에 지원했습니다. 교수님 저 좀 뽑아주세요” 이런 학생들 중에 성적을 고려해서 합격을 결정한다. 한 교수님의 이야기이다. 대입을 원한다면 진로 목표가 먼저이다. 지금 시작하자.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청해도 좋다.
평촌에듀플렉스 박흥순 원장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