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이 코로나와 비 피해로 정신없는 가운데 벌써 여름방학도 끝나고 이제 수능도 D-100 으로 다가왔고 학생들은 2학기 개학과 함께 곧바로 중간고사 준비도 해야 한다.
보통 학교에서 영어 수업은 교과서와 부교재 또는 모의고사 기출문제로 수업을 한다. 학교마다 진도의 차이가 있지만 시험범위는 교과서 2~3과 외부지문 10~30개 사이다. 각 학교의 보편적인 문제 유형을 분석해보면 가장 많은 유형의 문제가 주제, 제목, 요지, 필자의 주장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빈칸 추론 및 연결어, 내용일치, 지칭추론, 요약문, 어휘, 글의 순서 등 수능 유형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 다만 내신영어와 수능영어가 차이나는 하나는 내신 시험에서는 문법문제가 더 많이 출제 된다는 점인데 문장성분을 충실하게 이해하며 수일치, 동사의 형태, 분사, 관계사 등 핵심문법 위주로 분석하고 이해한다면 문법유형에서는 잘 풀 수 있을 것이다.
수능영어는 우리가 처음 보는 지문을 통해 추론하며 정답을 찾는 반면에 내신영어는 우리가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추론하며 답을 찾는 것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학습법으로 공부를 한다면 점수가 더 잘나오는 것이 사실이다. 학부모님이 상담을 올 때 수능영어와 내신영어 중 어떤 것에 비중을 두며 수업을 하는지 많이 궁금해 하신다. 그러면 필자는 위에 내용을 토대로 같은 유형이기 때문에 통합적 수업방식, 즉 내신영어에서 수능수업, 수능영어에서 내신대비를 한다고 말씀드린다.
내신영어에서 각 단락별로 주제를 찾고 연결어 중심으로 전후 관계를 추론하며 핵심어와 핵심문법을 체크하고 내가 출제자라는 마인드로 공부하면 시험대비 기간에 더욱 집중도 있는 공부를 하기 때문에 수능영어 공부에도 영향을 미친다.
수능영어를 공부할 때에도 문제의 유형에 관계없이 주제를 찾고 내신공부와 마찬가지로 꼼꼼히 지문을 분석하면 문제 유형에 대한 해결능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 요즘은 그냥 해석만 해서 풀 수 있는 문제가 결코 출제되지 않기에 사고력 배양과 함께 지문을 충실하게 분석하고 모의고사 및 기출문제를 풀며 실전 감각을 향상 시킨다면 틀림없이 고득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지오에스영수학원 유영남 원장
문의 031-411-8044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