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다인치과병원은 임플란트, 교정 등 모든 진료 과목에 정부, 서울시 등의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및 아이돌봄쿠폰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생활 안정과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득·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마스크 5부제와 같은 순서로 5월 11일부터 신청받아 13일부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에 포인트 충전 방식으로 받거나 지역사랑상품권, 혹은 선불카드로 수령할 수 있다. 취지에 맞게 8월 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백화점, 대형마트와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거주지 지자체 내 대부분의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피부관리실, 안마시술소, 발마사지·스포츠마사지점 등 위생업종 대면서비스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에 노원다인치과병원은 치과에서 사용이 가능한지 혼란스러워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임플란트, 교정, 충치/라미네이트 등 모든 진료 과목에 기존 카드와 똑같이 사용 가능하다고 알렸다.
서울시 재난 긴급생활비 - 서울시는 지난 3월 30일부터 5월 15일까지 서울시 거주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대상 재난 긴급생활비 신청을 접수해 왔다. 선불카드 또는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상품권(서울사랑상품권)으로 30~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을 선택하면 10% 추가지급 혜택이 제공되지만, 서울시 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노원다인치과병원은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서울사랑상품권도 이용 가능하다.
아동돌봄쿠폰 - 아동돌봄쿠폰을 통해서도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4월 13일 아동수당을 받는 약 177만 명의 보호자 카드에 아동 1인당 40만 원을 돌봄포인트 형태로 지원했다. 돌봄포인트가 지급된 카드로 결제하면 우선적으로 정부에서 지급된 40만원 한도에서 결제가 된다. 거주지 중심이기 때문에 서울 지역에서 발급받은 쿠폰이면 노원다인치과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노원다인치과병원 허영준 병원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발급된 각종 지원금은 치과 치료 시 모두 적용이 가능해 진료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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