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 백석동 도깨비주막은 전라도 출신 주인장 손맛으로 만들어진 정통 남도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낮에는 푸짐한 전라도 밥상을, 저녁에는 넉넉한 전라도 술상을 손님에게 선보인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특선 보양식 ‘해신탕’이다. 해신탕에 들어가는 재료를 보면 보양식 중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이유를 알 수 있다. 토종닭, 돌문어, 낙지, 전복, 기타 신선한 해산물, 마지막으로 8가지 한약재를 넣고 끓여낸 음식이다. 끓기 시작하면 낙지와 문어부터 먹기 좋은 크기도 잘라준다. 해산물을 먹고 나면 토종닭이 알맞게 익는다.
토종닭이라 육질이 쫄깃하고, 국물도 뽀얗고 진하다. 죽으로 마무리하면 몸보신 제대로 했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코로나 여파로 지친 몸과 마음에 활기와 기력을 불어넣기 더없이 좋은 음식이다. 한방재료 향이 싫다면 ‘해물닭도리탕’을 추천한다. 닭볶음탕 안에 홍합, 꽃게, 주꾸미뿐만 아니라 떡과 양파, 파가 가득 들어 깊은 감칠맛을 자랑한다. 간이 잘 베여있는 해산물과 토종닭, 그리고 포슬포슬한 감자까지. 마지막으로 우동사리를 추가해도 좋다. 양도 푸짐해서 온 가족외식메뉴로 제격이다.
둘째가라면 서러운 메뉴, 꼬막 요리도 꼭 먹어보길 권한다. 벌교 꼬막을 산지에서 직접 배송받아 요리한다. 살이 제대로 오른 꼬막을 꼬막찜, 양념꼬막을 비롯해 꼬막초무침, 꼬막전, 꼬막비빔밥 등 다양한 요리로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꼬막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꼬막 3종 정식’을 추천한다. 이곳의 대표 식사메뉴인 꼬막 3종 정식은 꼬막찜(또는 양념간장꼬막), 꼬막초무침, 매생이 꼬막전을 메인으로 여섯 종류의 밑반찬과 함께 시골 된장찌개와 밥을 한 상 가득 차려낸다. 남도음식 전문가인 주인장이 김치는 물론 모든 밑반찬과 음식을 직접 만들어 손님에게 내놓는다. 꼬막요리 외에도 홍어삼합, 가오리찜, 서대구이 등 남도 술상 메뉴도 인기가 많고, 원기회복에 좋은 해신탕은 4계절 특별 보양식으로 일품이다.
대표메뉴 : 해신탕(중) 55,000 (특) 85,000/ 해물닭도리탕(중) 28,000 (대) 40,000/ 꼬막 3종 정식(1인) 12,000
영업시간 : 오전 11시~자정 12시, 일요일 휴무
위치 : 일산동구 백석동 1198-4
문의 : 031-904-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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