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간 소아 청소년을 비롯해 가족 건강을 지켜온 일산 유용우한의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학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제11회 허준 &대장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1월 6일(토)부터 19일(일)까지 진행된다.
방학때마다 진행하고 있는 유용우한의원의 한방체험은 매번 테마를 변경하고 있다. 매번 기다렸다가 체험 행사를 찾는 부모들과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다. 이번에는 ‘한약을 얹어 먹는 한과’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한약재를 넣은 건강한 한과를 즐겁게 만들어 보면서, 어린이들과 외국인도 한방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유용우원장은 “우리 어린이들이, 자연이 우리 몸과 소통하고 있는 고마운 존재임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자연 속에서 과학적으로 치유하는 우리 한방에 대해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한다. 유용우원장은 어린이를 위해 쓰지 않은 증류탕약을 개발했고 아프지 않은 침, 발효한약을 개발하는 등 한방의 과학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체험행사는 우선 허준과 대장금처럼 어의와 의녀 복장을 한 후 진행한다. 한약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만져보고 냄새 맡고 씹어도 보면서 오감으로 체험한다. 이후 한방한과를 만든다. 간단한 퀴즈를 푼 후 체험증을 받아갈 수 있다. 참가비는 2,000원(발달장애가족 기쁨터 기부)이다. 체험을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31-813-1311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