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제대로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건강할 때는 건강의 소중함을 잘 모르기 십상이라서 그렇습니다. 귀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건강할 때 귀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귀를 잘 관리할 수 있을까요?
이어폰과 헤드폰
지하철을 타거나 버스를 탔을 때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거나 헤드폰을 쓴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지하철의 경우 심할 때는 100데시벨을 넘는 소음도 겪을 수 있는 공간이어서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 시 귀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이어폰과 헤드폰 중 어느 것이 덜 나쁜가를 묻는 분들도 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어느 것이 덜 나쁘다고 할 수가 없습니다. 도시는 시끄럽지요. 그래서 소음으로 인해 청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업현장, 취미생활
공장이나 건설현장처럼 시끄러운 곳에서 일을 할 때는 소음으로부터 귀를 보호할 수 있도록 소음방지 귀마개를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가능한 한 귀 전체를 덮는 귀마개(이어 머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여러 가지 여건상 사용이 어렵다면 소음방지몰드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공연, 나이트클럽 등과 같이 너무 큰 소리를 들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스피커 근처를 피하고, 큰 소리를 들은 이후라면 18시간 이상은 큰 소리를 듣지 않고 귀가 쉬도록 해 주세요.
청력검사와 귀 마사지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청력검사를 받고, 검사에서 난청이 발견된다면 가능한 한 빨리 원인을 찾고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하루 몇 차례씩 귀 마사지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귀에는 십이 경맥의 모든 맥들이 있어서 손발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일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귀 마사지는 귀의 건강뿐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녹황색채소나 해조류, 감자나 마늘, 견과류 등 귀에 좋은 음식을 드시는 것도 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소음 멀리하기, 소음방지 귀마개 활용하기, 이어폰이나 헤드폰 사용 자제하기, 정기적으로 청력검사 받기 등의 사항을 꼭 실천하셔서 귀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
이양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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