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우수인재 유입을 위한 지역 위상에 걸맞는 전국수준의 경쟁력 있는 명문고 및 지역 특성화 학교 육성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정책을 개발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형 창의융합, 코딩, 메이커 교육, 연구하는 참여형 학습동아리 활동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의 역량으로 기초과학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학생들의 과학 수학분야 학습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초등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수학 분야의 영재를 조기발굴하고 체계적인 교육 지원을 위해 2010년 과학영재교육원을 설립하여 매년 2억 7천만원을 지원하여 우수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교육 활성화를 통해 창의성과 인성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의 육성을 위해 구미고와 구미여고에 2010년부터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구미시는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지난 2018년 초등학생 무상급식에 이어 2019년도에는 교육청 및 경상북도 초·중학생 의무급식 지원 계획과 연계하여 중학교(특수학교 포함)까지 약 4만1500명을 대상으로 지방비 107억원을 지원하여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은 경상북도교육청 지원계획과 연계하여 2020년 3학년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확대하여 2022년 고등학교 전체 무상급식을 완성할 계획이며, 이와 병행하여 유치원에 대한 무상급식을 2020년 30%지원에 이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10년간 지역 인재 양성의 마중물이 되고 있는 구미시장학재단의 역할도 크다. 구미시장학재단은 2019년 현재 317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조성된 장학기금으로 2011년 109명의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9회에 걸쳐 총 1473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26억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앞으로 시민자율 참여체계 전환, 적극적인 홍보, 구미교육사랑 범시민 운동을 통해 자발적인 기탁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나가고 투명하고 내실 있는 장학재단 운영과 우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서울 구미학숙과 대구·경북권 6개 대학 향토생활관을 더 많은 지역 학생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지역 학생들의 생활 편의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 밖에 구미시는 학생, 학부모와 교육현장에서 발로 뛰는 교육관계자 분들과 함께 소통하며 공교육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는 명품교육도시로 조성해 나가고 구미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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