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해 수능이 끝나면, 어렵고 긴 국어 지문에 관한 이야기가 이슈가 된다. 그러나 제대로 된 독서능력만 갖추고 있다면 논란거리는 한꺼번에 해결된다. 독서능력 향상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완성시키는 대한논리정독·속독학원 수지교육원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았다.
독서능력이란?
요즘 학부모들은 아이의 독서능력 향상에 많은 관심과 지도를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독서능력은 나아지고 있지 않다. 왜 그럴까?
첫째, 독서능력의 정의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 그냥 책만 많이 읽히면 자연스레 좋아질 것이란 판단을 한다. 둘째, 아이가 책을 정확하게 읽었는지 파악하는 것이 힘들다. 그래서 책만 많이 잡고 있으면 잘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셋째, 아이의 정확한 독서능력 수준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아이수준보다 어려운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게 되어 아이는 책이 재미도 없고 어려운 것이라는 인식을 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대다수 학부모들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독서능력은 향상되지 않는다.
독서능력이란 첫째, 글을 읽을 때 하나도 빠짐없이 정확하고 빠르게 읽을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읽은 글의 핵심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셋째, 글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글로 써낼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능력을 갖추려면 아이가 책을 읽고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책의 수준만큼 한글에 대한 이해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아이의 수준보다 책의 수준이 더 높다면 아이는 아무리 정확하게 읽더라도 내용을 이해할 수 없으니 책이 어렵고 읽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수준에 맞는 책으로 제대로 읽어야 독서능력 향상
독서능력이 뛰어난 학생이 국어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낸다. 어떻게 하면 이 독서능력을 기를 수 있을까? 많은 학부모들이 이를 위해 도서구입에 돈을 아끼지 않으며 정기적으로 책을 대여 받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많은 책을 읽히기 위해 열성이다. 그러나 맹목적 다독이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답은 아니라고 임병학 원장은 지적한다.
“학원을 방문하는 아이들의 독서능력을 진단해보면 자기 학년의 독서능력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약 20%에 불과합니다. 또한 책을 많이 읽었다는 아이들도 70~80%는 겉 너머 읽거나 흩어 읽는 습관이 들어 오히려 책을 많이 읽지 않은 아이들보다 더 심각한 문제점이 발견됩니다.” 임 원장은 책을 빨리 읽어야 된다는 생각 때문에 건성으로, 겉 너머 읽기를 하게 되고 이는 글 읽는 습관으로 굳어져 지문을 읽을 때나 문제 풀 때도 똑같은 상황이 발생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올바른 독서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읽혀 제대로 된 독서 습관을 바로잡아주어야 하는데 언어능력이 급속도로 신장하는 시기인 초등 2~4학년 때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스스로 독서점검 통해 자기주도 학습의 원리와 습관을 갖춰
대한논리정독·속독 수지교육원에서는 훈련 내용을 점검하기 위해 다양한 이야기 글, NIE, 신문사설, 교과지문 등으로 매일 훈련한 결과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기본적인 독서능력이 갖추어지면 이 능력을 학습능력으로 전환시켜주는 자율교과 학습 훈련을 통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 학습의 원리 습득과 공부습관을 갖추도록 지도하고 있다. 초등에서 책을 많이 읽어 한글에 대한 이해력이 좋은 아이들은 중등과정의 모든 과목 성적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임 원장은 중·고등으로 올라가면서 읽어야 할 책은 많아지고 시간은 많지 않으므로 정확하고 빠르게 읽는 독서능력이 대입의 성패를 판가름하는 만큼 이른 시기에 제대로 된 독서능력을 갖추는 것은 중요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문의 031-266-8214(수지교육원)
031-705-2214(이매교육원)
031-715-9889(미금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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