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배움의 주인으로 성장하는 청소년’이라는 모토 아래, 학생들이 인문학 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며 ‘나’를 찾아가는 길 안내자 역할을 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 학생이 수업의 주체가 되는 ‘거꾸로 수업’을 통해 삶과 배움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며 인문학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는 곳, ‘인문학의 창’을 찾아가 보았다.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찾는 초등 인문학 수업
‘인문학의 창’의 초등 담당 안혜경 선생님은 초등반 인문학 수업은 “선생님이 주도하는 수업이 아닌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어 수업을 이끌어 나가는 방식”이라고 소개하며, “선생님은 관찰자로 아이가 가진 다양한 면을 관찰하고 아이에게 맞는 길을 함께 찾아 나가는 안내자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밝힌다. 또한 “정답이 아닌 다른 생각을 찾고, 다양하게 질문하는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은 자신의 느낌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고 표현한다”며 “자아 존중감이 자연스럽게 높아져, 배우는 재미를 느끼게 된다”고 강조한다.
초등 인문학 수업은 광고, 기사, 그림, 영화 등을 활용한 다양한 인문학 주제 수업과 다양한 장르의 글 읽기, 책을 읽고 자신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기, 자신의 관심사를 탐구하는 프로젝트 수업 등으로 진행된다.
자신의 꿈을 찾고 실현할 힘을 키우는 청소년 인문학 수업
청소년 인문학 담당인 정범진 선생님은 “청소년 인문학 수업에서는 ‘나는 누구인가?’ ‘이 세상은 어떤 곳인가?’ ‘나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라는 인문학의 근원적인 세 가지 질문에 대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인문학 책을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며 이 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아 나간다”고 소개한다. 이때 학생들이 스스로 과제를 준비해 수업을 만들어가는 방식이며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질문만을 던지며 생각을 찾을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한다.
중‧고등 과정은 독서토론과 글쓰기를 바탕으로 하는 ‘청소년 인문학’과 진로 탐색과 주제연구로 구성되는 ‘꿈틀 인문학’의 두 과정이 함께 진행된다. 2주에 1권꼴로 소화하는 깊이 있는 독서와 각자의 관심사를 탐구해 진로 탐색 포트폴리오를 형성해 나가는 심도 있는 수업으로 구성된다.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과정과 자신이 쓴 글을 친구들과 돌려가며 읽고 글을 스스로 완성해나가는 등의 수업은 이곳 ‘인문학의 창’만의 수업방식으로 삶과 배움의 주체가 바로 ‘나’라는 교육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스스로 영어의 질문과 답을 찾아가는 영어 인문학 수업
영어 인문학 수업 역시 주제연구와 발표를 기본으로 자발적, 능동적 학습 훈련을 통해 문제와 답을 학생 스스로 찾아내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영어 인문학을 담당하고 있는 조수진 선생님은 “일방적 강의 방식의 수업보다 시간은 걸리지만 철저한 지문 분석과 주요 문제를 학생들 스스로 예상해 보는 훈련은 고등 내신과 입시에서 그 빛을 발한다”고 강조한다.
중‧고등반은 내신 대비 기간 역시 학생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수업을 준비한다. 문법 각 파트를 맡아 발표하고 예상문제도 직접 만들고 함께 풀어본다. 시험 예상문제 풀이 역시 토론을 통해 답을 찾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인문학 창의 영어 인문학 학습 방식은 고등에서 꼭 필요한 자기 주도 학습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된다.
인문학의 창 교육 설명회
일시 : 12월 7일(토) 오후 2시
장소 : 효자촌 삼환종합상가 3층(서당초 맞은편)
내용 : 초등인문학, 청소년인문학, 영어인문학 과정 설명
문자예약 : 010-4488-3641(학년, 이름)
문의 : 070-4156-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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