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과 집안일에 육아까지 하랴 정신없는 엄마에게 독서는 큰 결심이 필요한 쉽지 않은 일이다. 어릴 적엔 책을 보던 아이들도 이젠 스마트폰과 컴퓨터만 갖고 논다. 책 읽기는 독서록 쓰기나 논술 수업 때문에 겨우 하는 숙제처럼 여긴다. 이렇듯 시들해지는 독서욕망을 되살리고 싶어질 때, 가볼 만한 곳이 있다. 파주출판도시에 위치한 카페 ‘북프렌즈’이다.
이곳은 책을 테마로 한 굿즈(특정 브랜드나 팬층을 대상으로 기획, 제작되는 상품)만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 ‘북프렌즈’가 운영하는 카페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한쪽 벽면에 진열된 북램프와 천장에 달린 책 모양 전등갓이 눈길을 끈다. 카페 중앙에는 아기자기한 굿즈들이 전시돼 있다. 방문 시 받게 되는 쿠폰 스탬프를 모으면 교환할 수 있는 사은품이다. 베스트셀러인 북쿠션부터 북파우치, 독서노트, 접착식 북마크, 손거울 등 판매용 상품을 사은품으로 주기 때문에 스탬프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북프렌즈 온라인몰에는 더 많은 굿즈가 준비되어 있다. 북프렌즈 신혜영 점장은 “온라인몰을 이용하면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도 받을 수 있고, 할인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며 쇼핑 꿀팁을 조언했다.
100% 유기농 Tea로 20시간 냉침해서 만드는 ‘수제 로얄 밀크티’가 대표 메뉴로 인기이고, 시럽을 첨가하지 않은 건강한 맛의 케일그레이프, 케일바나나도 인기 메뉴라고 한다. 커피를 비롯한 음료와 간단히 먹기 좋은 브리또, 치아바타 등을 판매한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141, 103호
영업시간 평일 07:30~21:00(주문마감 20:30)
주말 11:30~19:00(주문마감 18:30)
문의 031-945-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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