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한국지리와 세계지리는 크게 자연지리와 인문지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지리는 지형과 기후, 인문지리는 도시, 인구, 자원, 농업 등 여러 분야로 세분된다. 최근 수능 지리에서는 자료해석 문제가 주로 출제되고 있으며, 개념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풀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
이해를 바탕으로 꾸준한 복습과 암기가 중요
수능 지리에서 고득점(50점 만점)을 맡기 위해서는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료를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수능 지리는 방대한 학습량을 정해진 시간에 지면을 통해 풀어내야 하는 고난이도의 시험이다. 목표는 1등급이 아닌 50점 만점이여야 하며, 만점을 위해서는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90%)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암기(10%)가 필요하다. 수능 지리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다 알 필요는 없다. 시험이라는 것은 출제 영역 및 내용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파악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이다. 우선, 최근 3년간의 수능기출문제를 영역별로 분류한다. 이 분류를 통해 기출 주제를 파악 및 수능 지리에 대한 감각을 배양할 수 있다. 또한, 내용의 카테고리화(化)를 통해 수능 지리에 좀 더 익숙해지게 한다. 기출문제는 이미 출제된 문제이기 때문에 다시 출제되지 않는다. 하지만, 주제는 바뀌지 않고 지속적으로 출제된다. 지난해 나온 주제는 올해도, 내년에도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둘째, 기출문제를 토대로 ebs 교재, 학원 교재, 교과서 등을 이용하여 내용을 정리한다. 특히, ebs 교재는 자료와 해설지가 가장 중요하다. 문제 중심으로 보지 말고, 자료와 해설지 중심으로 학습해야 효과가 있다. 셋째, 내용 정리 후 다시 기출문제를 풀어보면 선택지의 내용까지 보이는 출제자의 시선이 생긴다. 출제자의 시선으로 문제를 보면 수능 지리에 대한 안목이 생기고, 시험에 잘 나오는 영역과 잘 나오지 않는 영역이 파악되기 시작한다. 이후에는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꾸준한 복습과 암기가 이어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문제풀이 및 모의고사 훈련이 필요하다. 이 훈련은 개념과 자료를 연결시키는 훈련으로, 개념이 잘 잡혀있어도 적용을 시키지 못한다면 고득점이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해야 하는 훈련이다. 지리는 암기과목이 아니라 이해해야 하는 과목이다.
일산 필사회역사학원 이민호 지리 대표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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