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내동 이탈리아 가구 전문 업체, ‘아르데코 가구’]

장인의 손길이 숨 쉬는 가구 갤러리

지역내일 2019-06-10


궁내동의 아르데코 가구는 1988년부터 이탈리아 장인들이 직접 만든 가구들을 전시, 판매해온 곳이다. 총 3개의 쇼룸을 운영하고 있는데 마치 가구 박물관 같기도 하고, 또 예술작품 전시관 같기도 하다.
아르데코 가구는 이탈리아의 ‘제누스’라는 브랜드를 독점 수입하는 업체로 한 회사 제품만을 수입, 전시하는 곳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다. 식탁, 콘솔, 침대, 장식장, 서랍장 등 다양한 가구들이 전시되어 있어 인테리어를 할 때 자신의 취향에 맞춰 세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곳의 가구는 직선과 우아한 곡선미가 어우러져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지금 유행하는 기성제품의 가구와도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 이탈리아의 장인들이 만들었다고 해서 앤티크한 고풍스러운 느낌이 아니라 컬러감 있는 가구들도 많이 눈에 띄어 단품 가구 하나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제누스’는 전제품이 핸드메이드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질 정도로 견고하다. 또한 가구의 모든 장식들은 유럽 전통 방식 그대로 브론즈를 하나하나 주물 방식으로 떠서 만들어 가구의 품격을 한층 더 올리는 역할을 한다. 아르데코 가구에 전시되어 있는 소파는 이탈리아의 ‘감마’ 제품으로 우아하면서도 세련되고 도시적인 디자인으로 천연 최고급 소가죽만을 사용해 이탈리아 장인의 숙련된 수공 바느질로 제작되었다.
가구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거나 가구 하나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다면 박물관이나 전시관 구경 가듯이 아르데코 가구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아름답고 우아한 가구들을 마음껏 구경하는 재미는 아르데코 가구가 주는 무료 선물이다.


위      치 분당구 궁내로 40번길 35
문      의 031-716-4938   


     
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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