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권영진)가 5월 16일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에 야영장을 개장했다. 시는 여름철마다 큰 호응을 얻었던 금호강 산격야영장을 올해도 같은 자리에서 개장하는 것이다. 금호강 산격야영장은 산격대교 상류 금호강 둔치 잔디광장과 주차장을 활용하여 2017년부터 하절기 기간 동안 야영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8500㎡ 규모의 하천부지 잔디광장에 50면의 야영장이 조성되는 대구시 산격야영장은 주차장, 화장실,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5월 16일~8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잔디보호 및 야영장 일원 환경정비를 위해 매주 화, 수요일은 휴장한다.
야영장은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이 부담 없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되나, 텐트 등의 물품대여는 하지 않으므로 야영에 필요한 모든 장비는 이용객들이 직접 준비해야 한다. 야영장 입구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야영객숙박대장에 이용객 등록 후 이용할 수 있고, 별도의 예약은 받지 않으며 장기 야영객 방지를 위해 1회 2박3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대구시 금호강 산격야영장 일정구역 내에서 취사는 가능하지만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다른 이용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고성방가, 음주소란, 폭죽놀이 등의 행위는 금지된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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