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드론은 아이들이나 가지고 노는 장난감 정도로 알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유망 직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러한 대중들의 잘못된 인식을 일깨우고 드론에 대해 제대로 다시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이가 있다. 바로 경기드론교육센터의 인만식 대표이다. 그를 만나 드론은 무엇이고, 드론 산업의 미래에 대해 들어보았다.
무궁무진한 드론의 세계
최근 드론(초경량비행장치)은 전 세계 국가나 기업들의 최고 관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처음 드론은 군사용 목적으로 개발되었지만, 최근에는 드론을 응용한 분야의 발전 속도가 무척 빠르게 진행되는 추세다. 항공촬영, 화재와 재난 감시, 물류, 구급, 관측, 농업산림 등의 분야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드론은 그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이러한 사실에 기초해 앞으로 드론의 진출 분야는 더욱 확대되리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국가자격증인 드론 자격증은 그 어느 때보다 미래의 유망 자격증으로 주목받고 있다.
드론 제대로 알리기 위해 경기드론교육센터 오픈해
국내에 드론에 대한 관심이 시작될 즈음 4년 전부터, 인만식 대표는 용산 전자상가에서 드론과 3D 프린터 전시장을 운영하면서 4차산업의 핵심인 두 가지 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교육을 시작하였다. 2017년에는 파주 체인지업캠퍼스(구, 영어마을)에서 미래형직업체험 드론과 3D 프린터 체험교육 사업자로 선정되어 경기도 내 학생들에게 체험교육을 담당하기도 하였다. 이후 드론 지도조종자(교관)자격증까지 취득하여 교육 및 드론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반적으로 드론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론을 아무 곳에서나 날릴 수 있는 장난감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것이 제일 안타까웠습니다. 사실 드론을 이용한 유망 직종도 많고 드론 자격증을 따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도 많더군요.” 이러한 인 대표의 말에서 드론에 대한 깊은 애정이 묻어난다.
2018년 3월, 인 대표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드론 국가자격증 교육 기관인 경기드론교육센터를 오픈하여 운영하면서 올해 2월에는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실사를 통과하여 지정 교육원으로 인정을 받게 되어 마음으로만 먹었던 드론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숙원 사업에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드론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써 드론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전문 인력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양성하겠다는 것이 인 대표의 바람이자 큰 꿈이다.
드론의 핵심 인력을 키워내는 곳
경기드론교육센터는 조종자 국가자격 과정, 수리·제작 전문가 과정, 방제전문가 과정, 촬영전문가 과정, 체험교실 등이 있다. 드론 국가자격증은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취득할 수 있다. 정규반 과정을 이수하고 필기와 실기시험을 모두 이곳에서 치르고 나면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정 전문 교육기관인 이곳에서 드론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특히, 6~7세 어린이부터 시작하는 체험교실은 인만식 대표가 심혈을 기울이는 프로그램 중 하나. 게임에 빠져있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게임보다 더 재미있는 드론의 매력과 그 쓰임에 대해 널리 알리고 싶어서다. 따라서 체험교실에서는 드론의 비행 원리를 이해하도록 하고, 직접 드론을 안전하게 조종하고 체험한다. 또한, 드론을 미래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확장 범위에 대하여 기초적인 지식을 습득하게 해 앞으로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인 대표의 큰 그림이 담겨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유망 직종으로서의 드론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있거나 드론을 제대로 알고 넓은 공간에서 조종해 보고 싶은 사람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이곳, 경기드론교육센터를 방문해보길 강력 추천하다.
위치 용인시 처인구 남동 200번지
문의 031-322-7837
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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