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재즈IN'은 2011년부터 문래동에 재즈 스튜디오로 시작해 공연장으로 자리를 잡은 문래동 터줏대감이다. 음악을 전공하고 네덜란드로 유학까지 다녀온 실력파인 주인장 부부는 재즈를 너무나 사랑해 왔다. 일반인들이 재즈를 고급스럽고 접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재즈 공연장을 만들었다. 지금의 탄탄하고 멋진 공연장을 만들기까지 어려움도 많았지만 지역 주민들뿐만이 아니라 천안, 대전등 먼 지방에서도 공연을 보러 오는 재즈마니아들을 보고 있으면 불끈 힘이 솟는단다. 토요일마다 이어지는 재즈콘서트는 국내외 최정상의 뮤지션들이 공연을 이끌어 가고 있어 매회 인기를 더하고 있다. 70~80분 동안 재즈의 분위기 있는 리듬에 몸을 맡길 수 있는 공연장은 55석 정도의 공간으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다. 테이블과 의자의 위치를 다양하게 구성해 무대를 바라보는 시야가 방해받지 않도록 세심하게 꾸몄다. 공연이 있는 날은 미리 인터넷으로 표를 예매하고 공연장에 선착순으로 입장하게 되는데 맥주나 와인 한잔과 간단한 안주거리를 먹을 수 있어 재즈를 들으면서 가볍게 목도 축일 수 있다. 1년에 한 번씩 가을마다 열리는 ’문래동 재즈 페스티벌‘은 큰 축제다. 최장상급의 국내외 뮤지션들이 한 자리에 모여 3군데로 나눠진 공연장에서 시간대별로 공연이 이뤄지고 티켓을 구입하면 3군데 공연장을 오가며 재즈에 흠뻑 빠지는 가을 날을 보낼 수 있다고 한다. 1층은 공연 날은 제외하고 맛있는 고급 원두 커피와 맥주, 와인등을 마실 수 있는 펍으로 운영된다. 주인장은 재즈를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 공연들을 이어가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다.
위치 영등포구 문래동 4가 7-1
문의 02-2633-3025
홈페이지 www.mullaejaz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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