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근처 ‘런던 스테이크’는 이름 그대로 영국을 나타내는 소품들로 매장 안이 한가득하다. 영국 국기인 유니언 잭의 모습을 본뜬 문양이 천장 전체를 감싸고 있어 깔끔하면서도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난다. 빨간색 이층버스나 런던 다리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모형을 창가에 전시해 두었다. 요즘 유행하는 네온으로 만든 갖가지 글귀들이 빛나면서 때로는 화려하게도 들뜨게도 만든다. 깔끔하면서 소품 한 가지도 소홀히 하지 않는 느낌이라 젊은 층의 데이트 코스로도 가족 단위 손님들의 외식 장소로도 인기란다. 그래서 주말 시간의 경우는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도 쾌적하게 식사할 방법이다. 기본 스테이크 메뉴는 부챗살로 만든다. 헬스케어 전문가가 선정한 최고의 단백질 식품이라고 설명을 써 두었다. 부챗살 스테이크는 질기지 않고 적당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고기에서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김인수 독자는 주로 특별한 날 가족들과 외식을 하러 나온다. “스테이크는 소스와 함께 먹으면 입안에 퍼지는 감칠맛이 너무 좋아요. 아이들이 어린데도 질기지 않다면서 잘 먹어요.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아 씹는 식감이 좋아요” 한다. 지중해식 감바스도 맥주 등과 함께 먹기 좋은 메뉴다, 새우가 풍부하게 들어가 있고 올리브유나 마늘의 향이 함께 난다. 함께 나온 바게트 빵에 올려먹어도 되고 찍어 먹어도 된다. 식사용으로도 술안주로도 좋아서 서서히 인기메뉴가 되고 있다. 김인수 독자는 “파스타 중에서 꽃게 로제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꽃게의 향이 파스타에 녹아있어서 좋아요. 약간 매콤한 파스타의 맛이 일품이라 꼭 맥주랑 같이 먹어요” 한다. 런던 스테이크에는 파스타 메뉴도 다양하다. 알리오 올리오 같은 기본적인 파스타부터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꽃게 로제 파스타나 씨푸드 빠쉐 등의 파스타 메뉴들이 인기다. 해물과 마늘이나 각종 채소가 풍부하게 들어가 파스타의 맛을 무겁지 않게 한다. 김인수 독자는 “아이들은 크림 새우 파스타를 좋아해요. 새우가 많이 들어있어서 나누어 먹어도 좋아요. 크림 파스타라도 느끼하지 않고 질리지 않아 빵을 더 달라고 해 찍어 먹기도 하고 스테이크를 소스에 찍어 먹을 때도 있어요” 한다. 런던 스테이크는 세계 요리대회 입상 경력이 풍부한 이탈리아 음식 전문 세프에게 자문한 메뉴 구성이라 쓸데없이 메뉴의 가짓수만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로만 구성하고 있단다. 오픈 주방으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어 좋다.
메뉴 : 런던 스테이크(150g)11,000원 지중해식 감바스 8,000원 꽃게 로제 파스타 9,500원
위치 : 서울 강서구 마곡동 797-14 2층 202호(발산역 1번출구)
문의 : 02-3661-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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