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발산동 골목길은 보물창고처럼 캘수록 매력 있는 거리다. 이곳에 자리 잡은 플라워 카페 ‘기다림의 미학’도 그런 곳 중의 하나. ‘기다림의 미학’이라는 이름에 이끌려 문을 열면 노출 콘크리트 천정과 빈티지 소품의 조화가 묘하게 마음을 끈다. ‘기다림의 미학’에서는 정형화된 것은 찾아보기 힘들다. 4개의 테이블 공간도 각기 다른 분위기로 연출했으며 빈티지 타자기며 벽시계, 조명 등 앤티크 소품들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천장에 매달린 드라이플라워, 카페 곳곳에 자리 잡은 생화에 둘러싸여 향기 좋은 차를 즐기다보면 유럽의 예쁜 카페에 와 있는 듯 분위기가 그만이다. 주인장의 취향을 담은 화사하면서도 단아한 꽃다발, 플라워박스도 돋보이지만 직접 만든 수제청과 스콘도 인기.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하지 않는 대신 직접 정성들여 수제 청을 만든다고 한다. 또 하나 이곳은 애견동반카페로 개방해 애견인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꽃다발이나 꽃바구니 주문은 인스타그램에 소개된 모양대로 주문 가능하고 원하는 스타일의 꽃다발 주문도 오케이. 드라이플라워와 프리저브드 플라워, 트렁크프로포즈, 화분 등 꽃에 관한 모든 것이 주문가능하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산두로 140
오픈: 오전 10시~오후 9시(월요일 휴무)
문의: 010-2220-0205, instagram.com/gidarimyi_mi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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