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혜국어대표강사
신바람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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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논술 - ‘국어’와 ‘논술’은 달라
초등 국어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초등 국어=논술’ 혹은 ‘독서=국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국어와 논술은 다르다. 독서와 국어도 다르다. 국어 공부란 맞춤법, 띄어쓰기, 호응에 맞게 문장을 표현하는 것, 초등 과정의 국어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 어휘를 쌓는 것이다. 자신이 읽은 글의 내용을 이해하고 정돈된 글로 요약하는 것이다. 물론 독서와 논술을 제대로 하다 보면 국어 공부와 맞닿아 있긴 하다. 그러나 국어의 많은 측면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것은 ‘독서’만 하거나 ‘논술’만 해서는 되지 않는다.
균형 있게 국어 실력이 자라나고, 중·고등 국어 학습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는 공부를 해나가는 아이들이 되길 바란다.
중등 국어 공부 - 실력을 정확히 진단해야 점수가 오른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자신의 실력을 알아야 한 계단 올라가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아쉽게도 국어는 스스로 실력 측정이 가장 어려운 과목 중 하나이다.
만약 ‘국어는 나중에 맘 잡고 공부만 하면 괜찮을 거야’ ‘실수로, 헷갈려서 틀렸지만 사실 더 잘 볼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면, 실력을 다시 진단해봐야 할 수도 있다.
∙ 관형사형 어미, 명사 파생 접사에 대해 설명할 수 있다.(문법)
∙ ‘시적 긴장감’, ‘시상의 집약’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문학)
∙ 끝까지 읽었고, 10줄 이내로 요약할 수 있는 (중학생 수준의) 책이 3권 이상 있다.(비문학)
∙ 다른 사람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글을 쓸 수 있다.(글쓰기 화법/작문)
(‘글로 감동을 준다’는 것은 읽는 사람도 충분히 ‘이해’될 수 있는 글을 쓴다는 것이다.)
위 서술에 대해 자신 있게 “yes!”라고 말할 수 없다면, ‘더 배우고 노력을 기울여야 국어 점수가 오를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해야 한다. 문제를 계속 풀고 채점만 하거나 이름난 명강의를 듣는 것보다 자신의 실력을 정확히 점검하고 인식하여, 차근차근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국어 점수가 오르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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