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학원 연합회가 지난 12월 20일 파주 헤이리의 컴프하우스에서 개최한 정기 총회에서 제 20대 회장으로 박상길 회장이 당선 되었다. 파주시 학원 연합회는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관내 635개 이상의 학원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지역 및 분과 위원회의 48명 대의원이 활동을 하고 있다. 소속 학원들의 권리증진은 물론 파주시 연합 학원 박람회, 파주시 연합 수학 및 영어 경시대회 개최 등 학부모와의 소통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진행한 바 있다.
현재 학원계는 진보와 보수 정권의 구분 없이 사교육 시장에 대한 규제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학령인구까지 감소하고 있어 경영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대해 박 회장은 “현재 파주시 전체 학원 중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규모 학원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장으로서 이러한 어려움 개선에 힘이 되고 싶다. 또한 우리는 사교육이 공교육의 부족한 점을 효과적으로 메워 왔다고 생각한다. 물론 학부모의 과도한 비용 부담 및 성적경쟁의 치열함으로 오는 부작용도 잘 인지 하고 있다.”면서 학원 연합회가 오로지 학원경영인들의 이익만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조직으로 각인 될 수 있게 활동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각 학원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원생을 평균 2명 이상 원비를 면제 해 주고 있다고 한다. 이는 파주시 전체로 보면 1000명 가까운 학생들이 혜택을 보고 있는 것이라며, 이러한 봉사의 모범사례를 확대할 것이라고 한다.
2019년부터 2년 동안 임기를 맡은 박상길 회장은 20여년 이상 교육사업에 종사해 왔으며, 현재 파주 아발론어학원 대표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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