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더프라임수학학원(대표 원장 이동우)은 지난 7일 고산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위의 필요한 곳에 써 달라며 라면 20박스를 기탁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시지와 수성구에 소재한 더프라임 수학학원은 평소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들에게 무료 수강기회를 주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가난이 대물림 되지 않고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하고 있다.
2년 전부터 선재 적으로 시작한 무료수강 지원은 수성구 수학학원에 다니고 싶은 기초생활수급대상 및 차상위계층의 학생들이 대상이다. 5만원의 수강료를 받고, 1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해서 ‘공짜수업’이라는 인식이 들지 않게 해 아이들의 자존심이 상처를 받지 않도록 배려했다.
학창시절 생활의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이웃사랑 실천을 시작한 이동우 원장은 “수강료 지원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의 꿈이 가난으로 인해서 꺾이지 않도록 끝까지 함께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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