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성로)이 지난 24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2018년 수성인재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이날 올해 선발된 장학생 97명(초 16, 중 10, 고 52, 대 19)에게 총 9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성적우수 장학생, 저소득 가정의 우수 장학생과 체육, 예술, 문학, 기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재능을 가진 특기장학생이다. 장학재단은 201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본인 또는 부모가 대구시 수성구에 거주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우수 인재 422명에게 총 4억5천7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수여식에는 장학재단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재단에 기부한 후원자가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재단은 우수인재발굴육성과 저소득계층을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 시행으로 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성로 재단이사장은 “학생들이 수성인재장학금을 계기로 더욱 도전하고 열정을 다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난 2013년 10월 10일 지역인재 육성지원을 위해 설립된 후 ‘1인 1후원계좌 갖기 운동’을 추진하여 각계각층의 관심과 후원으로 현재까지 45억여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nam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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