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어려워진 수능국어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지역내일 2018-11-26

김정욱 원장
김정욱국어논술학원

문의 031-264-0584


대학입시 수능 국어시험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학생들은 수능시험 1교시의 부담감을 가지고 국어시험을 접하고 1교시 국어를 잘 봐야 나머지 과목도 잘 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다. 국어가 어려워진 원인은 상대평가인 국어에서 변별력을 키워야 하기 때문이다. 국어는 통합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국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독해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문학이나 비문학이나 화법과 작문은 모두 독해력을 필요로 한다. 독해력을 잘해야 국어를 잘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고 책의 내용을 암기식으로 학습하기 보다는 읽고 생각하고 분석적으로 접근하고 사고해야 한다.

글을 읽다가 낯선 용어나 감상이라는 것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나 두려움이 문제일 뿐 수능국어 개념지식을 활용한 기본에 충실한 독해가 요구된다. 학생들은 단순히 ‘글자’만 읽어서는 문제를 풀 수 없다. 정보의 존재 이유를 파악하지 못하고 정보 그 자체, 즉 ‘글자’만 읽는다. 모든 글에는 특정한 목적을 위한 글읽기가 존재한다.  독해할 때 자신이 읽고 있는 정보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글자’만 읽는 독해는 문제가 있다. 독해할 때 문장과 문장의 관계파악과 문제와 해결방안, 대립과 차이, 반복, 강조, 추론, 접속어와 지시어 등을 활용해서 글을 읽어 나간다면 어떤 방식의 글이라도 독해하는 데 무리가 없다. 이러한 독해방식은 국어 전 영역에 포괄하며 국어를 꾸준히 위와 같이 공부해야 수능국어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수능국어는 기출문제를 많이 접하고 문제풀 때 보기와 선지를 통한 읽기방식이 여러분들을 수능국어의 중압감에서 해방시킬 수 있다. 학부모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지금 말씀드린 방안없이 무조건 국어학원만 보내면 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개념과 국어의 생활화에 충실한 학습을 해야 국어성적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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