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 관측 및 별의 아름다움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는 모임 '별을 나누는 사람들‘이 지난 28일 열린 고양시자원봉사자체육대회에서도 재능기부 부스를 운영, 나눔 활동을 펼쳤다.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된 고양시자원봉사자체육대회는 고양시 자원봉사자들의 친목과 화합의 장으로, 내빈들과 자원봉사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뿐만 아니라 체험부스와 기부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가훈써주기, 효소발효액 비누만들기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됐다. 별을 나누는 사람들은 ’태양계를 직접 보자‘라는 주제로 천체 관측 및 망원경과 쌍안경 교육 등 참여자들에게 신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행사 도중에 비가 왔지만 태양도 보고, 쌍안경으로 다른 이들에게 달, 목성, 토성 이미지도 보여드려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별을 나누는 사람들 고양지부운영위원장 강진주 씨는 “별을 보는 행사는 주로 저녁에 이루어지지만 이날은 오전행사로서 태양필터를 이용해 태양을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볼 수 없었는데 이날 간간히 태양이 나와서 좋은 교육을 할 수 있었다. 쌍안경 교육과 체험 만들기도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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