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유나교무주임
세인트폴 수원 국제학교
문의 1522-3026
2개 국어 이상 구사하는 어린이가
학습능력 더 높아
육아프로그램 ‘수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는 4살 꼬마 나은이가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독일어 4개 언어를 유창하게 구사해 놀라움과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처럼 TV에서 모국어가 아닌 다른 언어 2~3개를 모국어 수준으로 다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삶에 큰 장점이다. 다른 언어를 사용할 수 있으면 새로운 사람들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뿐더러 취업이나 학업에 있어서 새로운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어린이들이 한가지 언어를 구사하는 어린이들에 비해 더 뛰어난 소통능력과 인지능력을 보인다는 시카고 대학의 연구결과도 있다. 그렇다고 해서 기본적인 언어 능력이 만들어지는 시기에 여러 언어를 배우게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학습적인 부분만 강요한다면, 아이들은 언어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될 수 밖에 없다. 언어 교육이야 말로 자연스러운 언어 환경에 노출시키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해외 영어 캠프나 조기 유학을 보내는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도 자연스러운 언어습득일 것이다.
다국가 어린이들과 놀고, 공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환경
해외에 나가지 않고 어떻게 아이들에게 자연스러운 언어 환경을 만들어 수 있을 것인가? 세계 여러나라 사람이 모여 있는 환경에서 놀고, 공부하며, 생활을 함께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환경일 것이다. 한국과 미국, 인도, 유럽 등 여러 국가 어린이들이 한 교실에서 공부하는 세인트폴 수원은 학생들에게 수업과 생활환경에서 자연스러운 영어 사용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즐겁게 이중언어와 영어의 문화와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어도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해 중등과정이 끝난 후 영어, 중국어, 한국어 3개 국어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로 나라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다양한 언어경험을 가진 인재의 중요성이 앞으로 더욱 더 대두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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