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문제를 개별 가정 차원이 아닌 국가 돌봄 차원으로 해결하겠다는 문재인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에 맞춰 일산동구와 서구에는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월과 6월에 각각 문을 열고, 치매환자의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전문적인 인지건강 및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과 실종예방 인식표 발급, 조호물품 제공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중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일산동구청 인근 KT 고양지사 건물 1층에 자리하고 있다. 산뜻한 인테리어로 카페처럼 꾸민 공동 공간과 각종 모임 및 활동 공간, 상담실, 쉼터 등이 자리하고 있는 이곳은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선별검사’ 및 1:1 맞춤상담을 통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체계적인 치매관리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조기 선별검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하지 않고 방문해도 받을 수 있다. 단,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곳에선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치매 중증화 방지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가족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지원 서비스를 신청했으나 아직 판정결과가 나오지 않은 대기자 및 장기요양 등급을 받았으나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기억플러스교실(쉼터)’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치매예방교실’이 열린다. 환자 가족을 위한 ‘한울타리 자조모임’은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오전에 열리며, 치매환자 가족구성원과 치매환자, 치매에 대한 정보가 필요한 65세 이상의 관내 거주자를 위한 치매가족카페인 ‘해마카페’는 연중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위치 일산동구 중앙로 1228 1층
문의 031-8075-48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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