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파주 냉국수 맛집 총집합]

펄펄 끓는 더위에 달아난 입맛을 찾아라!

지역내일 2018-07-27

푹푹 찐다는 표현도 부족하다. 온 나라가 펄펄 끓고 있다. 덥고 습한 날씨에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입맛까지 달아나기 십상인 한여름. 잠시라도 더위를 날려줄 음식, 건강을 지켜줄 음식이 필요한 요즘 같은 때엔 냉국수가 ‘딱’이다. 가슴까지 시원하게 해주는 냉국수 한 그릇으로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보자.


일본가정식 전문점 ‘소소식탁’, 여름한정 메뉴 튀김냉우동 출시!

킨텍스 인근에 위치한 ‘소소식탁’은 일본가정식 전문점이다. 이곳 튀김냉우동은 고명으로 올라간 바삭한 튀김이 특징이다. 주문과 동시에 튀겨서 서비스 된다. 냉우동을 다 먹을 때까지 바삭함을 유지하는 것이 맛의 비밀이다. 튀김으로는 어묵, 계란, 유부, 새우가 올라간다. 냉우동은 여름한정 메뉴로 9월부터 온우동으로 변경 된다. 이곳 주인장은 요리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 맛간장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고 깊은 맛을 낸다. 냉우동 외에도 부타동, 오야꼬동, 카츠동, 오므라이스, 스프카레도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803번길 51(대화동)
문의 010-4192-9237


‘그리우면(麵)’ 여름철 별미, 멸치 냉국수 

마두동 멸치국수 & 비빔국수 전문점 ‘그리우면’은 여름철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멸치냉국수가 준비돼 있다. 멸치육수를 차갑게 식혀 국수를 말아 먹는다. 열무나 냉면무와 함께 먹는 여름철 별미다. 그리우면은 MSG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주인장이 정성으로 조리한 멸치국수와 비빔국수에 자신이 원하는 고명을 선택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고명은 계란지단, 볶은 김치, 부추, 호박, 유부, 김 가루 등 10여 가지로 특히 유부는 한번 삶아 기름기를 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멸치국수는 누룩간장과 누룩소금 등 저염(0.7% 이하)으로 맛을 낸다. 멸치온국수, 멸치냉국수, 어묵국수도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196번길 7-25
문의 031-819-5523


시원한 콩국수, 초계국수는 탄현동 대가칼국수로

탄현동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대가칼국수’에 가면 여름철 별미 초계국수와 콩국수를 맛볼 수 있다. 초계국수에는 직접 반죽한 칼국수 면을 사용한다. 콩국수는 서리태콩으로 만든다. 하루전날 콩을 삶아서 준비하고 주문과 동시에 갈아서 콩국수를 만들어 제공한다. 역시 면은 칼국수 면을 사용한다. 주인장이 직접 밀가루 반죽으로 한 뒤 24시간 이상 숙성하여 사용한다. 주문과 동시에 면을 뽑아내고 삶아 제공한다.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비빔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 5가지 야채와 닭가슴살도 넣어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닭칼국수, 바지락 칼국수도 있다. 칼국수와 궁합이 잘 맞는 왕만두와 해물파전도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탄중로233번길 26
문의 031-922-5003


‘궁 수타해물짬뽕’의 중국식 냉면 냉짬뽕 

‘궁 수타해물짬뽕’은 번화한 곳과는 거리가 먼 경의선 곡산역에서 내곡동 방면으로 1,2 분가량 가야 나오는 곳에 있다. 하지만 짬뽕을 가게 이름으로 쓸 만큼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집. 짬뽕, 짜장 및 가성비 높은 세트메뉴로 유명한 이곳이 여름에만 내 놓는 비장의 무기가 바로 해물 냉짬뽕. 중국식 냉 면발요리가 낯선 이들에게도 제대로 입맛을 저격한다. 귀한 갑오징어와 새우, 해삼, 해파리 등의 고명이 살얼음 뜬 매콤, 새콤, 달콤 냉육수와 함께 어울리는 맛이 기가 막히다. 짬뽕면발과 국수면발의 중간정도 굵기인 냉짬뽕 면발이 졸깃하면서 씹는 맛을 준다. 육수가 어찌나 맛있는지 마지막에는 그릇째 들고 흡입하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별도 단체석이 완비되어 있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내곡동 284-1
문의 031-969-9828


대화동 ‘감동국수’, 파주 장단콩으로 만든 콩국수 개시

떡갈비 주는 국수집으로 유명한 대화동의 ‘감동국수’에서 여름메뉴로 콩국수를 개시했다. 콩국물을 만드는 콩은 100% 파주 장단콩을 사용한다. 간혹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 콩가루를 사용하는 곳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콩국물 그 자체로만 맛을 낸다. 콩을 곱게 갈아 그냥 마시기에도 좋을 정도다. 가격은 8000원이다. 콩국수 외에 비빔국수와 열무국수도 여름철 인기메뉴. 이곳의 비빔양념장은 사과, 배 등 각종 과일과 야채를 장시간 끓여 숙성시켜서 만든다. 

위치 일산서구 대산로 212번길 23-3 (대화동 2124-3)
문의 031-815-7889


직접 뽑은 메밀면에 국내산 닭가슴살이 듬뿍 ‘봉이바지락손칼국수’ 초계국수 

봉이바지락손칼국수는 메밀 면 전문점이다. 매일 주인장이 8시간 이상 숙성시킨 반죽으로 면을 만들어 사용한다. 초계탕의 맛을 살린 이 곳의 메밀초계국수는 직접 우린 사골 육수에 살얼음을 띄어 국내산 닭가슴살을 듬뿍 넣어 낸다. 연겨자와 식초로 간을 해 새콤달콤한 육수로 입맛을 돋우며 담뿍 담긴 각종 야채와 찢어진 닭가슴살이 여름철 허해지기 쉬운 영양 보충에 좋다. 이 집의 또 다른 여름철 별미인 메밀소바도 인기가 좋다. 이 곳은 TV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 ‘식객남녀’에 소개된 맛집이다. 

위치 일산서구 후곡로 10 후곡마을 9단지 상가
오픈 오전 10시 ~ 오후 10시(연중 무휴)
문의 031-913-3430


당일 도정된 메밀로 만든 메밀물냉면, 막국수 전문점 ‘내고양 막국수’

백석역 인근에 메밀의 향과 감칠맛이 좋은 메밀물냉면 , 메밀막국수 전문점 ‘내고양 막국수’가 있다. 이곳은 메밀의 신선한 향을 위해 당일 도정 된 재료를 공급 받아 사용하고 있다. 메밀은 산화가 빨라 도정 후 2~3일내 향과 맛이 가장 좋다고 한다, 면은 국내산 메밀 50%에 고구마 전분과 밀가루를 사용한다. 특히 사장이 10년간의 메밀 면장으로 있으며 개발한 물 배합 양 조절로 면의 찰진 맛을 높였다. 가격은 7000원이다.
이곳 사장은 외식업 운영 경력이 30년에 이북 음식의 관심이 많아 직접 기술을 배우려 여의도의 정인면옥, 광화문 평가옥등 10년 이상의 근무 경력을 가지고 있다.

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258-4
문의 031-901-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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