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보청기 올바른 착용과 청능훈련의 중요성

지역내일 2018-07-19

착한보청기 일산센터 김하진 원장

문의 031-901-2211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 사이에 난청환자수가 25%나 증가되었고 2015년 11월부터는 기존에 34만원이었던 보청기 보조금이 131만원으로 인상되면서 청각장애진단을 받는 환자가 늘었다고 한다. 청각장애진단을 받고 보조금을 지원받아 보청기를 착용했지만 만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 이는 보청기 기능의 문제라기보다는 착용방법이 잘못되었거나 청능훈련이 안된 이유가 많다. 최근 보청기 기술이 예전 보다는 우수하여 만족도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중요한 것은 올바른 착용과 청능 훈련에 있다. 


어음명료도 검사받아 보아야

보청기 착용 전 검사 중에는 어음명료도 검사라는 것이 있다. 대부분 어음명료도 검사 결과가 우수한 경우에는 보청기만 착용하더라도 만족도가 즉시 향상되는 경우가 많다. 어음명료도가 낮은 경우에는 같은 성능의 보청기를 착용했다고 하더라도 같은 효과를 볼 수 없다. 따라서 어음명료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보청기조절과 청능훈련이 필요하다.
정확한 보청기 조절은 정확한 검사결과가 중요하다. 성능이 우수한 제품일수록 조절하는 조절기 수(채널)와 소음을 제거해 주는 여러 가지 옵션기능이 우수하다. 따라서 정확한 검사결과에 맞춰 경험이 많은 전문가에게 정밀조절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정확하게 조절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청능훈련이 병행되지 않는다면 소용이 없다. 


청능훈련 방법

청능훈련 방법으로는 보청기를 착용하고 책을 읽을 때 소리 내서 책을 읽는 것이 좋다. 말소리를 또박또박 큰소리를 소리를 내어 듣다보면 말소리가 보청기를 통해 뇌의 언어중추신경을 자극하면서 말소리를 정확하게 들을 수 있게 된다. TV시청 시에는 자막이 있는 드라마나 뉴스를 시청하면 좋다. 소리를 들을 때 귀만 의존하기보다는 사람의 입모양을 보면서 듣는 것이 효과가 크다. 이런 청능훈련 방식을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원리와 같다. 무조건 영어를 많이 들어야 실력이 향상되는 것처럼 보청기를 착용하고 타인과의 대화는 물론이고 TV시청이나 라디오 시청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대부분 보청기 착용하신 분들이 나이가 많아 대화시간이 적어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어음명료도 향상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게다가 뇌의 인지력까지 떨어진 상태여서 청능훈련을 해도 개선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말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고 해서 보청기를 의심하고 추가로 비용을 들여 보청기를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보다는 자신에게 적합한 보청기를 착용하고 전문가에게 꾸준한 조절을 받고 꾸준한 청능훈련이 더해진다면 값비싼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아도 더 나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