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 가람마을에 위치한 ‘아이사랑 다누리’는 엄마들에게는 뷔페식 브런치카페이자 아이들에게는 쿠킹 체험 카페이다. 오전 시간에는 베이글과 머핀 볶음밥 과일 요거트 등 간단한 브런치요리를 뷔페식으로 즐길 수 있고, 오후 시간에는 유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요리 체험교실을 예약제로 운영한다. 파주시 어린이집 원장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기도 한 아이사랑 다누리는 ‘원아들에게 규격화된 공장 빵 대신 건강하고 맛 좋은 빵을 먹이기 위해서’ 시작됐다고 한다. 다누리 양미정 실장은 “매일 아침에 배달되는 신선한 재료로 그날 먹을 빵을 만들어 어린이집에 공급하기 위해 어린이집 원장님들이 모여 다누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좋은 유기농 재료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공급하고 있는 다누리는 어린이집 단체 요리체험 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주제의 동화책을 읽으며 아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요리 체험 활동을 한다.
다누리의 요리체험 교실은 올해 1월부터 일반인들도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매월 절기에 맞는 주제를 잡아 요리 수업을 진행하는데,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과자집을 만들었고 6월에는 발효반죽으로 피자를, 7월에는 제철 재료로 고구마 케이크를 만든다. 다가오는 8월에는 광복절을 기념해 태극기 모양 아이싱 쿠키를 만든다. 양미정 실장은 “쿠킹을 통해 아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요리에 담긴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맛과 건강, 즐거움까지 챙기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위치 파시 가람로 21번길 7-10
영업시간 오전 9시 30분~오후 9시 (일요일 휴무)
브런치타임 오전 11시~오후 2시
문의 031-941-8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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