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뷰티인사이드’에서 나무반지를 만들던 장면이 관심을 끌면서 ‘뷰티인사이드 반지’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나무반지. 금속 링이 차가운 느낌이라면 나무는 따뜻한 정감과 시간이 갈수록 빈티지한 느낌이 나는 것이 매력이다. 이런 매력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공방이 일산에도 있다. 풍동초등학교 옆 독특한 카페와 맛집들이 들어선 골목에 자리 잡은 목공방 ‘구름쇠’가 그곳. 구름쇠 주인장 정운철씨는 “원래 가구 주문 제작이 주 작업이다. 나무반지나 목걸이 등 소품 작업은 SNS에 올린 것을 보고 만들 수 없느냐는 문의가 많아 수강과 주문제작을 하게 됐다”고 한다.
나무반지는 특별히 솜씨가 없어도 2~4시간이면 완성이 가능해 성취감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먼저 금속에 이니셜이나 원하는 문구를 새겨 넣어 링을 만들고 여기에 나무를 감싼 후 정성스럽게 다듬으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반지가 완성된다.구름쇠에는 샘플로 다양한 디자인의 반지가 준비되어 있고 또 자신이 원하는 모양이 있으면 직접 스케치를 해와도 된다. 또 나무반지뿐만 아니라 남다른 감각의 가구를 주문제작할 수 있으며, 더 난이도 있는 소품 작업이나 가구 만들기를 배울 수 있다. 또 소품이든 가구든 구름쇠에서는 초급 중급 고급 등 커리큘럼을 정하지 않고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 수 있어 수강 만족도가 높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숲속마을1로48번길 31
오픈: 오전 10시~오후 10시, 목요일 휴무
문의: 010-2685-9437, .instagram.com/dr_ma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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