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해외캠프, 안전과 비용 걱정된다면 국제학교 여름 캠프에 눈을 돌려보자

지역내일 2018-06-26

허유나교무 주임  

세인트폴 광교 국제학교

문의 1522-3026


해외 여러 나라와 이웃처럼 소통하고 살게 되는 것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다. 변화하는 교육과정이 이러한 시대에 맞는 인재를 키우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초등과 중등 시기에 가능하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것이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한 확실한 투자임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방학을 이용한 캠프 체험은 틀에 박힌 생활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식견을 넓힐 수 있는 더할 수 없이 좋은 기회다.

그 중에서도 특히 해외로 떠나는 캠프는 자연스럽게 영어 환경에 노출시키고 현지의 독특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의 선호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잘못된 선택으로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면서 교육적 효과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만큼 해외 캠프를 선택할 때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전문가가 아닌 대학생들로만 이루어진 아마추어 캠프, 검증되지 않은 교사진, 관리나 안전 대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캠프들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멀리 떨어져 있어 문제가 생겨도 학부모가 바로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은 더 큰 문제다.

해외 캠프는 장점이 크지만 여러 가지 우려가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해외캠프의 장점을 살리면서 비용이나 안전, 교육 효과 등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미국 정규 교육과정을 100%영어 몰입 환경으로 운영하는 국제학교 영어캠프다. 국내에서 부모님과 거주하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미국의 학교를 그대로 체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외캠프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다.

4주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스쿨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교에 위치한 국제학교 세인트폴에서 운영하는 썸머캠프가 그 좋은 사례다. 원어민 선생님과 100% 영어 수업으로 진행되며 미국 교과 활동을 통해서 영어의 기본기를 높이고, 독서, 토론, 에세이, 발표를 기본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실생활 영어 활용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이처럼 해외 캠프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할 최적의 프로그램을 찾아 선택한다면, 단기간에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국제적인 감각을 쌓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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