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카페 풍년이지만 라자냐를 맛있게 굽는 카페는 드물다. 일산 정발산동에 가면 정통 이탈리아식 라자냐를 맛볼 수 있는 작은 카페가 있다. ‘플라토 141’라는 이름의 브런치 카페인데 문을 연지 얼마 안됐지만 벌써 입 소문이 나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를 않는다.
미트, 치킨, 쉬림프 라자냐 종류 다양
라자냐(Lasagna)는 이탈리아 파스타 요리 중 하나로, 반죽을 얇게 밀어 넓적한 직사각형 모양으로 자른 파스타를 속재료와 함께 층층이 쌓아 오븐에 구워 만든 요리다.
‘플라토 141’의 대표 메뉴는 말할 것도 없이 라자냐다. 미트 라자냐와 스파이시 치킨 라자냐, 쉬림프 라자냐 등 종류만해도 세가지나 있어 취향 따라 골라먹을 수 있다. 라자냐면은 쉐프가 직접 만든다고 한다. 라자냐가 낯선 사람들은 제철재료로 매주 새롭게 준비하는 플라토 파스타를 시도하면 된다. 특선요리로는 모로코식 미트볼이 있다. 매쉬드 포테이토와 바게트, 콜비잭치즈가 곁들여져 나오는데 그 맛이 부드럽고 담백하다. 샌드위치로는 멜팅 파니니와 프로슈토 바게트가 있는데 가격도 각각 7,000원 점심 한끼 때우기엔 이만한 것이 또 없다. 수비드(적정온도를 유지하며 저온에서 장시간 조리하는 조리법) 방식으로 요리한 연어스테이크도 이 집의 또 다른 대표메뉴다. 식사를 마치면 디저트로 아보카도 라임 크림치즈를 시켜보자. 신선한 아보카드와 라임이 어울린 맛이 한 번 먹게 되면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플라토 141은 내부가 좁아 책상이 몇 개 되지 않는다. 마음 먹고 갈 때는 예약이 필수다.
주소: 일산 동구 산두로 141
문의: 070-8879-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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