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명문대학과 글로벌 기관의 교육 및 산업 전문가들이 말하는 제4차 산업 혁명의 열쇠는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과학과 기술은 재료에 불과하며, 인간의 필요에 대한 넓은 이해를 가진 자들의 이름이 세상에 기록될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 명문대학의 신입생 선발기준을 살펴보면, 높은 수준의 AP 수업이나 SAT 시험 점수 등의 HARD 영역이 아닌 SOFT 영역에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모든 학생, 즉 STEM 분야의 학생들까지도 인간, 윤리, 창의, 상상력 등을 기반으로 한 SOFT한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SOFT한 영역이란, 클럽 및 외부 활동, 프로젝트, 리더십과 영향력, 에세이, 학업적 관심사, 전공에 대한 스토리, 추천서, 인터뷰 등이 해당된다.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명문대학은 제4차 산업혁명에 맞춘 미래형 지도자 양성 교육에 집중한다. 이들은 수십 조에 달하는 자산과 세계적인 교수, 연구원들을 지니고 있다. 또한 STEM 분야 학생들을 포함하여 모든 학생들에게 인문학에서의 확고한 발판을 갖도록 교육하고, 비즈니스와 기술 및 정치 등의 핵심 분야의 길을 선도해왔다. 이러한 역사를 지진 대학들 즉, 하버드, 컬럼비아, 스탠포드를 비롯한 미국 최고의 명문대학들이 제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 양성에 집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새로운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창출, 기획, 솔루션 개발 등에서, 슈퍼 대학들보다 더 큰 성과를 내는 숨은 보석과도 같은 대학들이 있다. Entrepreneurship 분야에서 UC버클리, 유펜과 함께 인디애나(블루밍턴), 시라큐스 대학 등이 카네기 멜론, 조지타운 등의 명문대학보다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850여 개의 새로운 회사를 설립하고 약19조원에 가까운 액수의 투자를 받은 스탠포드에 이어, 텍사스대학이 511개의 스타트업 회사를 설립함으로써 Yale을 앞서기도 하였다.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역사의 전환점 앞에서 세상의 흐름을 읽고 기회를 파악하여야 한다. 기존의 패러다임을 깨고 새롭게 만들어질 세상에서의 성공에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지원자는 대학에 증명해내기 위해 HARD 영역에만 집중해 왔던 기존 틀을 깨고 대학이 강조하는 SOFT 영역에 맞춘 로드맵을 설계하고 미래를 만들어 가도록 하자.
알렉스 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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