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테이스티 애비뉴 ‘더 지 다이닝’은 ‘GORGEOUS(고져스) KITCHEN’이다. 타이, 이탈리안, 퓨전, 캐주얼을 표방하는 다양한 음식점들 사이에서 처음 마주한 ‘고져스 키친’은 어떤 공간과 메뉴들이 있을지 호기심을 한껏 자아내게 만들었다. 멋진, 우아한, 아름다운, 화려한의 뜻을 가진 ‘고져스’. 이 단어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곳에서의 식사는 나를 위한 선물과도 같았다.
은은한 우아함과 화려함이 공존하는 공간
최근 종영한 ‘미스티’에 장소협찬을 했다는 문구는 이곳에 대한 기대감을 더해주었다. ‘얼마나 좋은지 한 번 보자’라는 마음으로 들어선 첫인상은 ‘역시~’. 화이트 톤의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분위기와 높은 천장에 드리워져 은은하고 따뜻한 빛을 내는 샹들리에, 대리석 바닥과 잘 어울리는 크고 작은 화분들은 어디를 사진에 담아도 만족스러운 컷을 선사한다.
준비된 테이블 세팅 또한 만족스럽다. 싱싱한 꽃이 담겨진 화분과 우아함이 느껴지는 장식이 물맛을 좋게 해주는 물병은 작은 부분에 담긴 세심한 배려가 기분 좋게 만든다.
부담 없이 즐기는 선물 같은 식사
정신없이 공간을 살피다보니 그 고급스러움에 슬그머니 가격에 대한 걱정이 생긴다. 이 정도 장소라면 어김없이 꽤나 비쌌던 경험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걱정은 런치 스페셜이 덜어준다. 다양한 파스타 중 선택한 파스타와 아메리카노의 기본 세트와 싱싱한 야채들로 입맛을 돋워주는 샐러드가 포함한 두 종류의 런치 메뉴는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점심을 즐기게 해준다.
이외에도 이곳의 최고의 메뉴들로 구성된 다양한 세트 메뉴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되어 있다. 연인들에게는 파스타와 피자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지다이닝 러브세트’를, 가족들과 함께라면 수프와 식전 빵은 물론 샐러드와 스테이크까지 맛볼 수 있는 ‘지다이닝 패밀리’를 추천한다.
‘더 지 다이닝’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요리들
프렌치 스타일의 이탈리안 요리를 표방하고 있는 이곳 음식들은 조금은 특별하다. 이탈리안 요리지만 눈을 사로잡는 플레이팅과 깔끔한 맛이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박승범 셰프는 이탈리안 요리를 기본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요리들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곳의 메뉴들을 소개했다.
바삭하게 튀긴 마늘 토핑과 올리브오일로 구운 새우가 올려진 ‘고져스 파스타’와 꽃게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고져스 꽃게 파스타’와 꽃게 풍미 가득한 ‘그랑끼오 크림파스타’, 매콤하고 깔끔한 맛의 ‘피칸테 오일 파스타’, 수제 숙성 도우에 직접 개발한 디핑 소스와 기름에 재운 새우를 함께 구워내 바삭하고 쫀득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갈릭버터쉬림프 피자’ 등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었던 특별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슈퍼 프리미엄 생맥주와 안주들도 준비되어 있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701 테이스티 애비뉴
문의 031-266-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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