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4번 출구와 논현역 6번 출구 사이 골목길에 ‘비니네 과수원’이라는 주스전문점이 있다. 시원한 통유리 너머로 오렌지, 자몽, 사과 등 싱싱한 과일들이 보인다. 그 모습에 반해 문을 열고 들어서니 실내는 향긋한 과일 향으로 가득 차 있다. 곳곳에 비치된 냉장고엔 딸기, 아보카도, 당근, 토마토 등이 들어있고, 안쪽으로는 유리벽으로 꾸민 쾌적한 룸이 자리해있다.
동화 속 과수원을 연상시키는 사랑스러운 벽화들이 매장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또 카운터 옆에는 믹서기와 착즙기가, 그 앞에는 토스터기와 접시가 놓여있다. 음료만 팔기 때문에 요기할 것이 필요한 손님들을 배려해 셀프공간을 마련했다고 한다. 토스트(1장 500원), 크림치즈(1개 500원) 등이 비치돼 있으며 본인이 빵을 토스트기에 넣어 구워 먹으면 된다.
이곳에서는 엄마가 자녀에게 직접 과일주스를 만들어줄 때처럼 얼음, 물, 시럽 등을 첨가하지 않고 100% 생과일만을 사용한다. 인기 메뉴인 사과, 당근, 아보카도가 들어간 믹스주스 외에도 오렌지, 자몽, 토마토 등의 생과일주스가 있다. 또 계절에 따라 제철 과일 주스가 추가되며 가격은 사이즈별로 4,000원, 6,000원이다.
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5길 39(잠원동 30-1)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일요일 휴무
문의: 02-549-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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