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구입 전 정확한 진단과 검사 필요

지역내일 2018-03-22

보청기는 단순히 소리만 크게 해주는 장치는 아니다. 보청기에는 수 없이 많은 최첨단 디지털 기술들이 숨어 있다. 따라서 보청기는 단순히 소리만 크게 해 주는 증폭기 수준으로 생각한다면 굳이 보청기를 구입할 필요는 없다. 우리의 귀는 아주 복잡한 메카니즘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귀는 손상된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른 난청을 가지게 된다. 난청의 유형 및 정도에 따라 적절한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고, 검사결과에 맞춰 최적의 상태로 보청기의 도수를 조절해야 하는 과학적이고 정밀한 의료전자기기이다. 소중한 귀를 대신한 보청기를 자동차처럼 가격만으로 선택할 순 없다. 의사가 아픈 환자들에게 적절한 약을 처방 받듯이 보청기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보청기를 선택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보청기를 구입하기 전에 우선 의사의 진단, 고막소견 및 중이검사, 청력검사, 어음역치검사, 어음명료도 검사, 이명도검사, 이음향방사검사, 청성뇌간반응 역치검사 등 정확한 진단과 검사가 필요하다.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귀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 받은 후 보청기 처방전을 받아야 한다. 외이도를 내시경으로 외이도의 상태를 점검하고 귀지막힘 여부를 확인하며 고막의 색상을 확인하게 된다. 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중이검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고막의 움직임 정도, 고막 안쪽의 중이강의 상태 등을 정밀 검사한다. 중이염 같은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다음으로는 가장 중요한 청력검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시력을 재듯 난청의 정도와 유형을 파악하게 된다. 이 검사는 추후 보청기조절 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다. 다음은 어음명료도 검사다. 아무리 같은 청력검사결과라도 해도 어음명료도가 사람에 따라 다르게 되는데 이는 보청기 착용 후의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는 검사이다. 대부분 보청기를 착용하면 잘 들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음명료도가 떨어지는 경우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고도의 청능 훈련을 필요로 한다. 기타 장애를 받기 위한 추가 검사 중에는 청성뇌간반응 역치검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이는 객관적인 청력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검사이다.


보청기를 구입한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구입한 곳에 방문하여 전문가와 자신의 귀 상태와 보청기 상태를 점검받으며 보청기에 대한 적응을 해나가야 한다.


착한보청기 일산센터 김하진 원장

문의 031-901-2211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