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욱원장
SYSTEM 영어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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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을 준비하면서 가장 어려운 과목이 영어라고 말하는 학생이 의외로 많다. 기초가 부족하지만 단기간에 영어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절대평가 영어시대에는 이제까지와는 다른 학습법을 써야한다. 영어에 투자하는 시간을 전보다 줄이면서 영어를 잘하고 학교 내신을 잘 치를 수 있는 실력을 조기에 길러야만 한다.
영어를 공부할 때 선생님의 강의가 가장 중요한 시간이라고 많이 잘못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영어 실력은 수업 전에 혼자 해석을 하고 전체 지문을 이해하는 자습이 가장 중요하며 본인이 혼자 하지 못하는 어려운 부분만 수업시간에 자기 것으로 만들고 수업 후 다시 한번 자습을 통해 지문을 읽어야한다.
간과하기 쉬운 영어학습의 문제점은 올바른 교재선택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영어실력이 약한 학생들에게 상위권에 맞는 난이도 있는 EBS 수능 연계나 수능 기출문제 교재는 영어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그리고 더욱 큰 문제는 많은 학생들이 단어가 약하다는 점이다. 영어 단어는 실제 수능에서 필요한 단어가 약 4천개 정도이고, 고2 학생의 경우 새로 익혀야하는 단어는 2천개 남짓이다. 단어를 외운다 하더라도 이틀이 지나면 절반, 일주일 후면 80%를 잊어버린다고 한다. 단어는 외우는 것보다는 반복적으로 문맥에서 단어를 접하고 해석할 수 있도록 해 자연스럽게 익혀야 한다. 마치 우리가 한글을 외워서 사용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또한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가 영어 문법을 어렵게 생각해서 영어 문장 해석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한다. 기초가 없는 학생들은 새로 수업할 때 영어 문법개념을 쉽게 익히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다음 단계로서 구문을 익히는 연습이 필요하며 구문에 익숙해지면 문장 뜻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적게 되고, 문맥으로 뜻을 해석해 나가면서 전체 지문에 대한 문제의 답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정리하면, 영어를 잘 하는 방법은 강의를 적게 듣고, 학생의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하고, 단어에 대한 부담감은 줄이고, 문법은 개념파악부터 구문이해를 통해 전체적인 영어지문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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