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

그날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

박향신 리포터 2018-03-07

지난 3월 1일 안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이 열렸다. 안산시 관계자들과 광복회 회원 그리고 지역 청소년들과 안산초등학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인 김경회 광복회원은 삼일 운동경과보고를 통해 “99년 전 안산에서 일어난 태극기 물결은 배일·독립운동 정신을 담고 있다”며 “당시 수암면 비석거리의 만세운동은 주민 대다수가 참여해 ‘대한민국만세!’를 외친 시민운동이었음”을 다시 한 번 알렸다.



개화기 교복과 한복을 입은 이재혁(성포고1) 군과 한채은(성포중 3) 양은 그 날의 울분을 담아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독립선언문이 낭독되는 약 10여 분 간 행사장은 그 99년 전으로 돌아간 듯 독립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다.
안산초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마치고 안산국제비지니스고등학교 취타대를 선두로 3·1만세걷기 행사가 진행됐다. 1919년 3월 30일 안산지역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이 전개되었던 비석거리에는 안산초등학교 역사동아리 ‘온새미로’ 학생들과 학부모가 달아 놓은 만국기가 바람에 펄럭였다. 삼일절 기념식이 안산초에서 진행되는 3년간 인근주민들과 학부모 그리고 어린 학생들의 활동을 통해 100여 년 전 독립정신이 계승됨을 느낄 수 있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역사를 이겨낸 힘이 곧 미래의 100년을 꿈구게 한다고 강조했다. “삼일운동의 중심이 평범한 시민이었듯이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갈 중심 역시 시민이다. 나라를 빼앗긴 암흑기에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조국의 광복을 위해 분연히 일어선 선열들의 그날의 희생과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자.”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