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분 내에 45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능영어
한 문제당 2분도 주어지지 않는 수능영어. 듣기 20여분을 제외하면 독해 문제의 경우 한문제당 90초 정도에 풀어야 하는 셈이 된다. 시간이 부족하다 보니 감으로 해석을 하는 버릇이 들게 되는 경우가 많고, 결국 매력적 오답의 덫에 걸려드는 일이 잦아지며, 이후 추론적 사고를 요하는 문제 유형에서 여러 문제를 틀리면서 점수의 기복을 겪게 된다. 구문을 볼 줄 아는 능력을 길러야하는 것은 백번 강조해도 모자라다. 주어, 동사, 보어, 목적어 잘 찾고, 수식어만 잘 묶어가면서 해석을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 하다. 뒤로 갔다가 앞으로 갔다가 할 필요도 없으며, 차근히 앞에서부터 직독직해를 해가며 단위당 잘 끊으면 된다. 물론 알고 있다. 이렇게 말은 쉬운 방법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을. 그러면 과연 구문을 자신 있을 정도로 학습 하려면 어떠한 방법으로 해야 할까?
고득점을 위한 구문 학습은 양보다는 질
구문이 되지 않은 학생들은 지문을 반복해서 읽어 본다던가, 무작정 외우는 수준으로 공부해도 성적은 좀처럼 오르지 않을 것이다. 수능은 내신과 달리 익숙지 않은 지문을 실전해서 접하는 것이다. 그냥 문장 하나하나가 해석이 되어야 한다. 어떤 시간 내에 감으로 해석하여 서너 지문을 공부할 수 있다면 차라리 그 시간에 한 지문이라도 꼼꼼하게 학습하기를 권한다. 일단 지문에서 헷갈리는 단어는 일단 자기만의 단어장에 표기해 놓아라. 유사어, 유의어와 함께 적어두면 더 좋다. 해석이 안 되는 구문만 쏙쏙 골라서 문제집 내에서 형광펜으로 표기하고 다시 분석 해석해 보거나, 구문 연습 노트를 따로 만들어서 거기에 적어가면서 다시 해석해 보기를 권한다. 처음에는 자신의 힘으로 해석해 보고 그 다음은 문법책이나 강의에서 나온 설명을 근간으로 하여 정확한 분석을 한다. 2권을 푸는 것 보다 꼼꼼하게 1권을 학습하는 것이 더 효과가 있다. 물론 문장을 해석할 줄 안다고 해서 어려운 추론 문제 등에서 지문 전체의 내용이 다 들어오지는 않는다. 수능영어의 유형은 정해져 있으니 그 유형에 맞는 학습이 중요하겠다.
일산 중등, 고등 영어 전문학원
체리수능영어 원장 김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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