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로부터 나오는 ‘옳은 대답’ 보다 코칭을 받는 사람이 스스로 끄집어낸 차선의 대답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 온다. 질문은 참여를 유발하고, 참여는 결과를 창출한다.-토니 스톨츠푸스-
20년 이내에 현재 직업의 47%가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구글이 선정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얼마 전 컴퓨터 알고리즘과 로봇의 발전이 불러올 파급효과를 ‘2030년까지 전 세계의 일자리의 40억개 중 절만이 없어질 것이다’. 라는 말로 대신했다.
컨설팅 기관 매킨지 역시 대부분의 일자리는 인터넷 때문에 사라질 것이며 대신 26억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을 예고했다.
영국 옥스포드 대학 칼 프레이와 마이클 오스본 교수의 의견 역시 저서‘ 고용의 미래’에서 `우리의 직업은 컴퓨터와 얼마나 민감한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자동화 기술 발전으로 20년 이내에 현재 직업의 47%가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오래 전부터 로봇이나 인공지능기술이 발전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고 예측해 왔다.
다만, 최근 연구에서는 그 시기를 점점 더 가깝게 볼 뿐이다.
그럼 우리 현실을 살펴보자. 1999년 이후 출생한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면서 자라난 이른바 디지털 세대다.
이름하여 `Z세대`라 부른다.
Z세대는 기업가 정신이 강하고 금전 보상 보다는 자기 성장욕구가 강해 미래엔 개인기업 또는 소기업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보는 견해가 많다. 기술 발전에 힘입어 굳이 직장에 속하지 않더라도 자기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로봇이 아무리 진화해도 사람이 해야 하는 영역이 존재하고 사회 유지에 필요한 기본 고용수요는 있어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변화의 패러다임을 먼저 읽고 가장 빠르게 대처한 직업을 생각해 진로를 정하는 것이 미래를 대처하는 것이 아닐까?
유엔미래보고서에의하면 10년안에 사라질 직업들로
1.보험설계사
2.은행원
3.부동산 중개사
4.백화점 점원
5.자동차 판매원
6.강사는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7.인쇄업
8.속기사
9.CEO 는 전문가 그룹으로 대체
10.교정치과의사 -> 3D교정장치로 대체
11.교도관 -> 마이크로 칩 부착
12.운전사 -> 무인로봇차량대체
등이 있다.
이제 점검해 볼 차례다
내 아이가 미래에는 존재하지도 않을 직업을 위해 하루 열다섯 시간 이상 공부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또 스스로 주도적으로 자발적으로 개념과 원리를 찾아내고 이해하며 직관적 추론능력을 키워가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이해하고 정리한 핵심과 원리를 단기기억으로 저장했다 금방 잊어버리는 소모적인 학습을 반복하고 있는지.
현대사회의 지식이나 정보의 생성주기는 가히 폭발적이다.어제의 지식이나 정보가 내일은 필요 없는 정보쓰레기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지식이나 정보를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가공하고 활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자기주도 학습의 최대 강점이다.
지기주도 학습은 학습자 스스로 학습의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습과정을 선택, 통제, 창조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스스로 학습, 개별 학습, 독립학습, 자기교수, 탐구학습 등 다양한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때문에 스스로 통제가 가능한 성인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아동 청소년들이 자기주도학습을 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스스로를 통제하기에는 어리거나, 혼란에 빠져있는 대상에게 스스로 계획하고 설계하고 실천하고 관리하고 평가 하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와 헌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어렵고 힘든 과정을 견뎌 내고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갖추게 된다면 그야말로 무적함대와 같은 독보적 학습역량을 탑제 하게 되는 것이다.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극상위권 학생 중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은 거의 없다. 상위권 학생들이 극상위권 학생들을 절대로 뛰어넘을 수 없는 이유 중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바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의 유무 인 것이다.
(다음호 ‘아동 청소년기의 실질적인 자기주도 학습 전략’으로 이어집니다.)
서지윤 지사장
메가스터디(주) 엠베스트SE 노원 중랑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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