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우 원장
다린수학 분당분원
문의 031-714-0211
정해진 커리큘럼에 따른 멈춤이 없는 진도와 선행은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갈 가능성이 크다. 현재 우리 아이의 입장에서 앞으로 어떤 내용을 어떻게 공부해야 가장 효율적인지 고려하지 않은 채로, 그 이상의 무언가를 채워야 할 것 같은 강박에 학부모님들은 부담을 가진다. 진정 사랑하고 아낀다면 아이의 입장에서 시작을 어디부터 해야 할지 꼼꼼히 체크 후 실제 수학 학습 계획을 함께 세우는 것이 우선 과제임을 한번 더 강조한다. 학교든 학원이든 전문가와 상의하여 도움을 받아 현 학습상태를 점검하고, 이에 따른 플랜을 세워 시작하는 것을 말한다.
기 발표 된 과정을 살펴보면 고1은 공통으로 수학(상,하), 고2,3(문과-어문,경상계열)은 수1,확통이며 경상계열은 진로선택으로 경제수학이 추가되며, 고2,3(이과)는 수1,2,미적분과 진로선택으로 기하,과제탐구가 추가된다. 좀 더 풀어서 상세내용을 들여다보면 수학(상,하)의 비중이 실제로 더 확대 된 것이고, 이에 따른 학습전략은 고등과정 수학을 공부함에 따른 중등과정 기본개념과 필요한 수학능력이 채워진 후라면 수학(상,하)를 대충 공부하고 그 다음 과정을 진행하는 것은 대부분의 학생에게 비효율적인 학습법이다. 수학(상,하)를 고1 때까지 완벽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학습을 한다면 문과는 말할 것도 없고 이과 또한 고2부터는 더욱 수학과목에 있어 자신감을 갖고 흥미를 느끼며 그것이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고 필자는 경험을 바탕으로 확신할 수 있다.
무슨 게임이든 내가 이기면 재미나고 반대로 지면 재미없는 것으로 느껴지는 것처럼 내신 성적이 만족할 정도가 아닌 결과를 여러 번 경험하게 된다면 누구라도 흥미를 잃게 될 확률이 커지고 수포자의 길을 가게 됨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더욱 빠른 선행을 한다든지 또는 과정 모두를 단기간 내 훑고 다시 복습하는 등의 형태 학습은 일부 소수의 학생들에게 걸맞다고 생각하며, 이에 따른 학습과정과 방법 선택의 핵심은 우리 아이의 현재를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다. 내 아이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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