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맛 나는 해물찜, 강적이 나타났다!

일산 주엽동 찜 요리 & 솥밥 맛집 ‘강적찜’

지역내일 2017-12-08


서울의 유명 해물찜집에서 2년간 수련, 셰프도 스카우트 해와
강선마을 10단지 앞 한양상가에 위치한 ‘강적찜’은 해물찜 아구찜 해물갈비찜 낙지전복찜 등 찜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다. 가게에 들어서면 하얀 자작나무들이 칸막이처럼 늘어서 있고, 한편엔 에스프레소 머신을 갖춘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마치 카페에 온 듯하다.
이곳이 카페 같은 분위기라고 해서 음식 맛은 별로일 것이라 짐작하면 오산. 주인장 김주영씨는 찜 요리 전문점을 열기 위해 서울의 유명 해물찜집 주방에 들어가 2년 간 요리기술을 연마했다. 이후 그곳 셰프를 스카우트해 강적찜을 오픈한 김씨는 “맛있는 해물찜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정말 열심히 배우고, 중국식 화구도 갖췄습니다. 찜에 들어가는 해물들은 모두 웍(커다란 중국식 볶음 솥)에 재빨리 볶아내 불맛도 나고 식감도 좋죠”라며 음식 맛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맛과 양, 영양까지 모두 잡은 찜 요리와 솥밥 메뉴
강적찜 대표메뉴인 ‘해물찜’은 커다란 낙지와 전복 아구 꽃게 새우 가리비 소라 홍합 등 다양한 해물이 가득 들어 있어 맛과 양, 영양을 모두 만족 시켜준다. 가족외식 메뉴로 ‘해물갈비찜’도 잘 나간다. 해물찜과 소갈비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인기다. ‘낙지전복찜’엔 커다란 낙지와 전복이 푸짐히 들어가고 새우 고니 아구위 등이 더해져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찜 요리는 3단계의 매운 맛 중 선택 주문할 수 있으며, 홍합탕과 생선구이, 된장찌개가 함께 나간다. 찜을 먹고 난 후 김치와 김 가루 등을 넣고 밥을 볶아 먹는 맛도 별미다.
찜 요리 외에 해물솥밥 낙지해물솥밥 갈비해물솥밥 전복해물솥밥 등 솥밥류도 선보이고 있다. 영양이 가득하면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점심메뉴로 인기다. ‘해물솥밥’에는 대하 소라 오징어 바지락살 등 해물과 대추, 은행 등 견과류, 표고버섯 등이 가득하다. 눈에 띄는 메뉴로 ‘갈비해물솥밥’도 있다. 육류를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메뉴로 해물솥밥 위에 소갈빗살이 얹혀 나온다. 또 매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손님을 위한 메뉴로 해물솥밥에 낙지볶음을 푸짐히 얹어 내는 ‘낙지해물솥밥’도 있다. 모든 솥밥 메뉴엔 전복죽과 생선구이, 된장찌개가 제공된다. 



밥 한 그릇, 찬 하나에도 정성 가득
흔히 밥의 중요성을 간과하기 쉬운데, 한식에서 밥은 무척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곳에선 맛있는 밥을 내기 위해 버섯과 다시마, 가쓰오부시 등을 우려낸 물에 햅쌀로 밥을 짓는다. 김치를 비롯해 물김치 샐러드 등 기본 찬과 샐러드 소스까지도 모두 직접 만들어 낸다. 찜 요리는 포장 및 배달도 가능하다. 서비스 음식과 반찬까지 모두 포장해준다. 주차는 상가주차장 이용 가능.


위치 일산서구 주엽동 75 강선마을 한양상가 A동 2층
문의 031-925-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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